한국IDC, 2011년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 32조4천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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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2011년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 32조4천억원 전망
  • PC사랑
  • 승인 2007.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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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2011년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 32조4천억원 전망
한국IDC(대표: 백인형, www.idckorea.com)는 최근 발간한 '국내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은 2006년 현재 약 26조 9천억원에서 2007년에 약 28조9천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3.8%로 성장하여 2011년에는 약 32조4천억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DC 하기석 책임연구원은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은 2006년에 전년대비 3% 성장에 그치는 뚜렷한 포화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정부가 규제완화 로드맵을 통해 유무선 교차진입을 허용하고 신규 통신사업자의 출현을 독려하면서 사업자간 경쟁은 유선, 무선 또는 통신 역무와 관계 없이 더욱 첨예화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규제 완화로 인해 다양한 결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08년부터 인터넷 전화의 번호이동제도 실시와 함께 인터넷 전화와 결합된 서비스들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동통신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규 선임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시장 포화에도 불구하고 HSDPA 서비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입자 확보 노력에 따라 2007년 가입자가 전년대비 6.9% 증가한 4,29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에는 4,570만 가입자 시장으로 성장하여 93.3%의 보급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을 기점으로 EV-DO와 HSDPA/HSUPA를 포함한 3G의 가입자 비중이 2G 및 2.5G의 가입자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11년에는 3G 가입자 비중이 89.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 장비 시장의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2006년부터 2007년 까지 HSDPA 전국 망 구축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2008년 이후에는 HSUPA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면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유선 통신 장비 시장 규모는 시장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상대적으로 FTTH나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확산과 IP TV 서비스 도입 등으로 인한 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고도화 필요성 증가로 대용량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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