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불가리아 IT 협력위원회 개최 및 케냐 정보접근센터 개소 |
정보통신부는 김대희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불가리아와 케냐에 파견하여 6일부터 10일까지 3박 5일간 한·불가리아, 한·케냐 간의 IT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에는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하여 플라멘 바취코프 (Plamen Vachkov)정보통신청장, 니콜라이 바실레프(Nikolay Vassilev) 행정개혁부 장관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자정부, 브로드밴드, 와이브로(WiBro) 등 첨단 IT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불가리아 정보통신청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불가리아 IT 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IT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와이브로, 전자정부,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양국 실무자간에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불가리아와는 올해 7월부터 양국 전문가 간에 와이브로 사전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제1차 IT 협력위원회를 통해 향후 와이브로 F/S 사업 추진 방향 등 불가리아의 와이브로 도입을 위한 양국 정책 담당자간에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에는 케냐 나이로비 통신기술대학에 개최되는 정보접근센터(IAC: Information Access Center)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정통부가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정보화의 거점을 형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케냐 정보접근센터 개소로 총 13개 센터가 구축되게 된다. ※ 정보접근센터 구축현황 : 2002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2003년 루마니아, 베트남, 이집트, 2004년 필리핀, 불가리아, 2005년 라오스, 튀니지, 2006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2007년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케냐 정보접근센터가 개소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13개국에 13개의 센터구축을 지원 정보통신부 김대희 협력본부장은 “불가리아는 작년 IT분야 성장률이 12%(경제성장률 약 6%)에 달하는 등 IT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 IT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 우리나라와의 IT 교류 협력 전망이 밝다.”고 언급하고, “이번 정통부의 불가리아·케냐 방문을 계기로 작년 6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가리아 순방 이후 한-불가리아간 IT 협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케냐의 정보격차해소를 지원함으로써 I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방문의 의의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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