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 IT 서비스 시장 성장세 둔화, 2008년엔 6.1%의 성장률로 다소 회복 |
한국IDC(대표: 백인형, 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2007년-2011년 한국 IT 서비스 시장 전망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도 성장 둔화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나며 지난해의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년 동기 대비 5.3%의 성장률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연말이 지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 2008년 시장은 이와 같은 조정 양상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며 전년 대비 6.1%의 성장률로 다소간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시장 성장 둔화 속에 개별 아웃소싱 시장의 고성장세 지속 2007년 상반기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전반적인 국내 경기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성장 조정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07년 상반기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도 성장 둔화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성장률에 머물렀고, 시장 규모는 2조 5,685억 원을 기록하였다. 프로젝트성 서비스 시장이 2007년 상반기엔 다소 큰 폭의 둔화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반적으로 대규모 사업의 발주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금융권 차세대 사업이 그나마 이 부문 수요를 형성하였다. 토털 IS 아웃소싱 시장의 성장 둔화가 심화된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에서는 개별 아웃소싱 시장이 상대적인 고성장세를 보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7.9%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제품 지원 및 교육 서비스 시장은 하드웨어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신규 수요가 다소 침체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성장률에 그쳤다. 2008년 시장 불확실성 점차 해소되며 다소간의 회복세 연말 대선 정국과 2008년 세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기업 투자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2007년 하반기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상반기의 성장 조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07년 전체로는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에 머물며 5조 5,371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다. 2008년에 시장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 제한적이지만 회복 기조를 나타내는 가운데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6.1%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IDC 한은선 책임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성장 전망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5.8%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프로젝트 기반 서비스 시장에서는 글로벌 통합, SOA, IT 거버넌스 등과 같은 이슈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형성되는 한편, 아웃소싱 시장은 통합전산센터를 통한 기업 IT 인프라의 진화와 호스팅 기반의 서비스 모델의 확산 추세 속에서 성장 동력을 제공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