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GA-Z170X-Ultra Gaming 게이밍에디션 피씨디렉트
기가바이트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은 화려한 ‘검빨’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능도 ‘게이밍’이 무색하지 않게 SLI&크로스파이어 지원 및 킬러랜, 고성능 오디오 등의 게이밍 관련 기술로 무장했다. 이런 지원 기술이나 메인보드 사양에 맞춰 메인보드 등급이 나뉘며, 보통 Gaming 3, 5, 6, 7, G1 등의 네이밍으로 구별할 수 있다. 그런 기가바이트가 이번에 새로운 게이밍 메인보드를 내놨다. 이번에는 Gaming을 넘어선 Ultra Gaming이다.엠비언트 서라운드 LED가 탑재된 게이밍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GA-Z170X-Ultra Gaming 게이밍에디션 피씨디렉트(이하 GA-Z170X-Ultra Gaming)는 인텔 Z170 칩셋을 탑재한 ATX 메인보드다. 사양은 7페이즈 전원부, HDMI, Mini DP in, Mini DP Out, PCIe 3.0x16 x1, PCIe 3.0x8 x1, PCIe 3.0x4 x1, 듀얼채널 DDR4 4 DIMMs(최대 3,866MHz 지원), SATA Express x2, SATA3 x6, M.2, U.2, USB 3.1 Type-C, USB 3.1 Type-A, USB 3.0 x6, USB 2.0 x6, 8채널 오디오, 인텔 기기비트 랜을 지원한다.주목할 만한 점은 40Gb/s 듀얼 썬더볼트3를 지원해 최대 6개의 저장장치와 4K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VR 체험에도 적합하다. 기존 VR 기기는 그래픽, 오디오, 전원 공급 등을 따로 구분해 VR 기기와 함께 국수 파티를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썬더볼트3를 사용하면 모든 것을 단일 케이블로 처리해 간편하며, 게이밍 메인보드로 손색없다.엠비언트 서라운드 LED는 메인보드에 탑재된 LED다. 메모리, PCIe 슬롯의 LED 작동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오토(LED 자동 변경), 스틸(계속 점등), 비트(천천히 부드럽게 바뀜), 펄스 모드(음악 리듬에 맞춰 LED 변화) 등의 효과가 지원된다.수랭 시스템에 적합하다
GA-Z170X-Ultra Gaming은 커스텀 수랭 시스템에 적합하다. 엠비언트 서라운드 LED가 탑재돼 화려하며 듀얼 하이브리드 팬 헤더를 갖춰 펌프의 RPM을 측정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USB 3.1을 지원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Type-C와 Type-A가 지원돼 어느 상황에나 대응할 수 있다. 최대 110mm 사이즈의 M.2(22110)가 탑재된다. 트리플 NVMe PCIe SSD를 RAID0으로 구성할 수 있고, U.2도 지원돼 2.5인치 인텔 750 SSD를 사용할 수 있다.또한, 게이밍 메인보드답게 2-Way SLI/크로스파이어도 지원하는데, 그래픽 슬롯의 거리가 넓어 카드 사이에 공기 유입이 쉽다. 이외에도 인텔 기가비트 랜 및 리얼텍 ALC782 코덱을 갖췄다.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내구성이다. GA-Z170X-Ultra Gaming은 듀얼 아머 울트라 듀러블 디자인이 채택됐다. 이는 스테인레스로 PCIe 슬롯과 메모리 슬롯을 감싸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더블 록킹 브라켓이 채택돼 슬롯의 상하 들림을 방지한다. 그 외에도 듀러블 블랙 캐퍼시터를 탑재해 CPU 부하가 높아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VR·일반 게이밍을 좋은 환경에서 즐기고 싶거나, 화려한 커스텀 수랭 시스템을 구성할 독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24만 원대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