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오픈 API 결합한 서비스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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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의 핵심 기술인 오픈 API를 부동산 분야에 적용한 매쉬업 서비스가 상용화되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오늘닷컴(//www.ohnll.com)은 오픈 API를 활용하여 '지도 매물검색' 기능과 부동산 정보 검색 서비스인 'Open i'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닷컴에서 선보인 '지도 매물검색'은 회원들이 부동산 매물 정보를 등록시 네이버 오픈 API를 이용해서 지도상에 매물 위치를 쉽게 표시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오늘닷컴 DB로 가공되어 부동산 매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지도에서 매물 정보와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소비자가 매물종류, 거래형태, 가격등 다양한 조건으로 부동산 매물 검색을 원하는 경우에는 오늘닷컴의 DB 검색 기능과 오픈 API가 연동되어 검색 조건에 적합한 매물만 지도에 표시된다. 'Open i'는 오픈 API를 이용하여 검색된 정보 또는 열린 정보라는 의미를 가진 오늘닷컴의 신규 서비스 명칭이다. 오늘닷컴은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재건축, 리모델링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네이버와 다음, 알라딘의 오픈 API를 조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용자들은 ‘Open i’를 통해서 국내 대표적인 포털들과 인터넷 서점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뉴스, 블로그, 게시판, 카페, 도서의 분류별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오늘닷컴 자체 콘텐츠만이 아니라 인터넷에 흩어진 수많은 부동산 정보를 취합해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별 블로그와 카페, 타사 사이트 입장에서는 방문자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여 오늘닷컴과 서로 상생할 수 있다. 최혁중 오늘닷컴 대표는 "부동산이라는 대중적인 분야의 사이트에서 테스트나 시범 서비스가 아닌 메인 메뉴로 오픈 API를 활용한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부동산 매물 DB와 검색 기능을 지도 오픈 API와 연동시킨 점과 오픈 API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오늘닷컴의 기존 서비스인 '지도UCC' 기능과도 연계하는 등 오픈 AP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픈 API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도 대표적인 매쉬업 서비스 사례에 구글맵을 이용한 부동산 분야가 손꼽히는 점을 고려하면 부동산 정보 업체 오늘닷컴의 적극적인 시도는 국내에서도 오픈 API를 활용한 서비스가 비지니스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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