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이하 진흥원)은 (주)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이사 안도 테츠야, 이하 SIEK)와 함께 지난 17일(목) 지스타가 개최되는 벡스코 내 SIEK PlayStation 부스에서 ‘콘솔 및 VR 게임 개발 환경 조성 및 부산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를 개소해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인디게임산업 육성 등 부산의 게임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SIEK는 세계적인 콘솔게임 플랫폼 PlayStation을 대한민국에 정식 공급하고 소트프웨어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한 PlayStation VR(PS VR)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시장에서 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이번 협약은 부산지역의 게임기업들에게 다양한 게임 장르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 여건이 필요하고, 콘솔 및 VR 게임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IEK를 통해 새로운 우수 게임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주요 협력 분야는 ▲콘솔 및 VR 게임 개발 관련 테스트 기기 지원 사업 협력 ▲부산지역 우수 게임 발굴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마케팅 협력 ▲대외 게임 행사 및 컨퍼런스 강연 프로그램 발굴 및 개최 지원 ▲기타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게임산업 육성 사업 추진 등이다.이에 따라, 진흥원과 SIEK는 우선적으로 콘솔 및 VR 게임 제작 기반이 미흡한 부산지역 게임사를 대상으로 개발 툴킷을 임대해 주고, 기술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콘솔 및 VR 게임 제작 기회를 확대하고 콘솔 시장 진입 부담을 완화시키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SIEK는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기업 육성정책과 계속해서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콘솔 게임은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장르이며, VR 게임은 최근 뜨거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콘솔 및 VR 게임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콘솔 및 VR 게임 콘텐츠 제작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SIEK 안도 테츠야 대표이사는 “한국 게임 산업 및 E-Sports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향후 PlayStation4(PS4) 및 PS VR로 양질의 콘텐츠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SIEK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콘솔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유망주들을 육성하고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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