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그 어느 때보다 UCC의 열풍이 거셌다. 특히 TV드라마나 외국의 동영상을 마구 퍼 나르던 작년과 비교해UCC(User Created Contents)라는 본뜻에 걸맞게 이용자들이 직접 든 동영상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는네티즌들이 보고 즐기기만 하던 수동적 이용자에서 적극적인참여자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판도라TV, 엠군, 프리첼, 다음 TV팟 등 전문 사이트들이UCC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선보였고, 포털을 비롯한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은 블로그에 동영상 기능을 강화해 용량을 늘리거나 전용 편집기를 내놓는 등 UCC에 열광하는 네티즌들의 발길을 잡느라 분주한 해기도 했다. 동시에 저작권 논쟁도 뜨거웠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인터넷의 특성상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의견들 속에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이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이밖에 국내 첫 UCC 마켓 플레이스로 출발한 픽사카우를 필두로 UCC를 사고파는 사이트들도 여럿생겼다. 하지만 수익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UCC 열풍은 동영상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원래는 동영상을 포함해 텍스트와 이미지 등 이용자들이 만든 모든 저작물을 아우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가장 성공한 서비스이자 검색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지식iN’을 대표적인 UCC 사례로 꼽기도 한다.
2. 1TB 하드디스크 시대 열다 지난 1월 히타치가 1TB짜리 7K1000 시리즈를 발표했다.5MB짜리 최초의 하드디스크가 나온 지 50년 만의 일이다. SSD와 차세대 광학 미디어가 하드디스크의 자리를 위협하는상황에서 1TB의 발표는 저장장치로서 하드디스크의 의미를다시 한 번 일깨주었다. 제품은 발표가 있은 지 서너 달이 지나서야 나왔지만, 아직까지 용량 걱정 없이 데이터를 백업할수 있는 미디어는 하드디스크가 유일하다. 히타치의 뒤를 이어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 삼성전자 등이각각 1TB 제품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경쟁사의 눈치를 살피면서 실제 제품의 준비 여부에 관계 없이 개발 소식을 먼저 알리고 보자는 식의 이른바‘페이퍼 런칭’이 다시 한 번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웨스턴디지털은 디스크 한 장에600GB 이상을 담는 고밀도 디스크 시연에 성공하면서 다른저장매체의 추격에 흔들리지 않는 용량 경쟁력을 확보했다.
3. 블로그, 1인 미디어로 파워 업! 올해 인터넷 분야의 베스트 인물을 꼽는다면 그 자리에는 당연히 천만 블로거들이 앉아야 할 것이다(다중 블로그를 합한수치는 훨씬 더 높다). 블로그는 가벼운 일상과 생활의 감상을 적는 개인 일기장에서 이제는 완연하게 1인 미디어로 자리를 잡았다.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의 블로그와 파워유저들의 집성체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이글루스, 설치형 블로그의 대명사가 된 태터툴즈, 그리고 태터툴즈와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합작품 티스토리 등 갖가지 색깔의 블로그가 저마다의 영역에서 눈부신 약진을 보였다. 특히 이글루스와 티스토리 등 전문 블로그들의 활약이 눈부신데, 포털들의블로그가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이글루스와 티스토리는 100%를 훌쩍 뛰어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미니홈피에서 획기적인 변신을 꾀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홈2는 친목도모용으로 홈페이지를 꾸렸던 기존 이용자들에게어필하지 못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했다. 구글 에드센스나 다음의 에드클릭스 등 클릭 위주의 광고 서비스, 팀블로그 확산, 인터넷 기업의 블로거 영입 등 블로그가 1인 미디어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과 취업, 비즈니스적인성격도 두드러졌다.
4. 비스타, 레퍼드, 리눅스 등 새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 1월 31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윈도 비스타’(Windows Vista)가 국내에 정식으로 선을 보였다. 한걸음 앞서 비스타를 맛본 파워 유저들의 입소문을 통해 화려한 인터페이스, 뛰어난 보안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소개되면서 관심이점점 커졌지만 정식 판매 이후의 실제 반응은 생각처럼 뜨겁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값이 비싸고, 게임이나 각종 응용 프로그램들과 호환성이 낮은데다가, 낡은 PC를 쓰던사람은 아예 새 PC로 갈아야할 만큼 높은 제원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애플은 정책적으로 맥 전용 PC만 고집했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다. 인텔 CPU를 단 PC에맥 OS X를 깐‘인텔 맥’을 내놓은 것이다. 11월에‘맥 OS X 래퍼드’(Mac OS X Leopard)까지 출시돼 윈도에 길들여진 유저들에게도 관심을 얻었다. 애플이 작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전쟁을 벌이려는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늘 발목을 잡던 응용프로그램 부족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애플이 전쟁에서 이기기는 힘들 것이다.윈도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용자들도 많이 늘었다. 리눅스는 웹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쓸 수 있고, 전문가들에게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제공한다.
5. 싱겁게 끝난 쿼드코어 1차전 2007년 가장 극적인 반응을 몰고 다닌 CPU는 단연 AMD의‘페넘’이다. 올 초부터AMD는 페넘을 두고 인텔의 쿼드코어에 빗대어‘진정한 쿼드코어’라 불렀다. 인텔 쿼드코어가 듀얼코어 CPU에 들어가는 핵심 칩 2개를 이어 붙여 만든 CPU임을 비꼰 것이다.이와 달리 AMD 페넘은 처음부터 코어 4개가 하나의 칩으로 설계되었다. AMD는 그만큼설계가 까다롭고 높은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하다면서 쿼드코어의 출시 지연을 설명했다.11월 20일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성능과 소비전력에서 인텔의 쿼드코어보다 딱히 더 낫다고 할 만한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값은 비슷한 성능의 경쟁 제품보다 조금 더 싸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인텔은 45나노미터 CPU 제조공정을 발표했지만 데스크탑 제품의출시는 내년으로 미뤄놓은 상태다. 페넘을 상대하는 데 굳이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눈치다.
6. 인터넷 전화 안방으로 확산 인터넷 전화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기업과파워 유저들 중심에서 점점 개인과 가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외 서비스로는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스카이프(한국은 옥션이 사업)를 필두로 네이버와아이엠텔,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들이 이미 갖가지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고, LG와 삼성이 뒤늦게 여기에 합류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전화는 목소리만 전달하는 일반 전화와 달리 음성 인식, 화상 통화, 디스플레이 창을 통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다자간 통화 서비스 등 휴대폰이나 인터넷의 멀티미디어적 기능도 함께 누리게해준다.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크게 스카이프나 네이버폰 등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쓰는‘소프트 폰’과, 전용폰을 랜에 연결해 쓰는‘하드 폰’으로 나뉜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끼리는무제한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는 장거리 전화일수록 경제성이 높다.국제 전화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는 스카이프, 아이엠텔 등소프트 폰이, 국내통화는 하드 폰이나 기간통신 사업체들의 서비스가 싸다.
7. 노트북 배터리 화재 올해에도 이어져 지난 해부터 계속 이어진 노트북 배터리 화재(火災)가 올 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3월 삼성 노트북에 꽂혀 있던 배터리가화재에 휩싸이는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파장이일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동영상을 올린 이용자의 노트북을수거해 급히 검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노후된 노트북 배터리가 가열되면서 배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이 녹아생긴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배터리 과열의 원인은 자체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끝내 이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지는않았다. 연기가 났던 삼성 노트북은 2002년에 단종된 삼성SP10 모델로, 도시바에서 만든 배터리를 쓰는 기종이다. 그 뒤 5월에는 이미 배터리 화재 전력이 있던 델 노트북배터리가 국내에서 또 다시 연소되는 사고가 연이어 터져 델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미 지난 해 폭발 위험성이 있는노트북 배터리 410만 개를 리콜했던 델은 이번 연소가 새로지급된 배터리를 쓰지 않은 탓에 생긴 문제라며 서둘러 진화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배터리 화재 사고가연이어 터지면서 업계의 경각심이 높아진 때문인지 더 이상배터리 폭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8. 구글의 약진 파이낸셜타임스와 밀워드 브라운 옵티모가 함께 조사한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구글이 올해 1위 기업으로 뽑혔다. 1998년 창업한 뒤 9년만의 성과다. 올해 구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모바일 OS 사업이다. ‘안드로이드’로 이름지은 모바일 플랫폼은 많은 관련 업체들의 환영과 질시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아쉽게도 기다리던 구글폰 출시는 안드로이드 개발 뒤로 미뤄졌다. 안드로이드 개발은 모토롤라와HTC, 우리나라의 삼성과 LG 등 4개 기업이 함께 한다. 구글은 외국에서 명성을 얻은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검색 순위에 들지 못했는데,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면서 올해는 꾸준히 순위에 들고 있다. 고공비행을 하는 구글의 약진이 2008년에도 계속될 지 기대된다.
9. 한참 늦게 출시했어도 최고의 인기를 누린 닌텐도 DS 다른 나라보다 국내 출시가 무척 늦었던 닌텐도 DS가 올 한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월 9일,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출시 소식을 알린 닌텐도 DS는 장동건과 이나영이라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예계 스타를 광고 모델로동원한 것이 주요한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쉽게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집계된 닌텐도 DS 판매량은 57만 여대. 올 해 무난히 70만 대 판매는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하드웨어 판매량에 비해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지나치게적고, 특정 타이틀만 많이 팔린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닌텐도 코리아 측은 타이틀 불법복제를 판매량 감소의 이유로 지목하고 인터넷에서 게임 파일을 유포하거나 다운로드하는 게이머를 적발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있다. 하지만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교육과 연계된 타이틀을제외하고 마니아 타이틀의 보급이 활발하지 못한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10. 대형 인터넷 기업의 M&A 우리나라의 포털 사이트들이 M&A(인수·합병)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중심은 단연 NHN이다. NHN은 작년 일본현지 법인 NHN 재팬을 통해 일본 게임제작 업체 멀티덤을 사들였다. 2006년 6월 검색엔진 업체 첫눈을 인수한 데 이어 10월에 저장장치를 만드는 데이타코러스도 인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교보문고의 지분을 사들였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이글루스와 엠파스를 인수, 올 11월 1일 마침내 통합 법인으로출범을 했다. 업체들의 M&A가 활발해지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나 컨텐츠를 새로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보다 실력 있는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수 1년여가 지난 지금, 이들의 새 걸음이 소리만 요란한공룡의 그것이 될지, 알차고 의미 있는 서비스의 재장전이될지 주목된다.
11. 웹 2.0 서비스 본격 확산 웹 2.0 바람 덕분에 인터넷이 한층 더 즐거워졌다.‘ 이용자 참여, 공유, 그리고 확산’이라는 웹 2.0의 기본 이념에 충실한서비스들이 줄을 잇고 나오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국내 사이트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내취향에 맞게 꾸며주는 개인화 서비스와 이용자들이 방송을 제작·송출하는 웹 TV, 오픈 마켓, 블로그 트랙백, RSS 피드,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 등 작지만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이 많이 나왔다. 요즘은 모바일 업계들이 웹 컨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하는 각종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참여가 활발해질수록 업계는 물론 인터넷도 함께 발전한다는당연한 이치를 체험할 수 있는 한 해였다.
12. 양방향성 텔레비전‘IPTV’ 우리나라의 뛰어난 정보통신 기술은 방송과 통신을 융합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IPTV다. 이는‘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을 줄인 말로 우리가 쓰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해 TV나 영상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IPTV의 가장 큰 장점은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VOD 서비스’다. TV에서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즐긴다고 보면 된다. 대기업 중에는 KT의‘메가TV’와 하나로 통신의‘하나TV’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정규 방송을 하지 않고 있어 진정한 IPTV라고 보기는어렵지만, 내년부터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전국에서 IPTV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될 거라는소식이다.
13. TG삼보컴퓨터, 셀런에 1천220억 원에 팔려 국내 중견 PC 제조업체인 TG삼보컴퓨터가 IPTV 셋톱박스 전문 업체인 셀런에 1천220억 원에 매각됐다. 지난 6월 TG삼보컴퓨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셀런은 인수합병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정밀 실사를 거쳐 8월에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까지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TG삼보컴퓨터를 인수한 셀런은 PC 사업을 안정화 시키기위해 중국에 있는 노트북 생산 라인 중 조립과 품질 검사 라인만 국내로 이전키로 하는한편,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씻을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해 TG삼보가 갖고 있던 이미지를 벗고 2008년 3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TG삼보컴퓨터의 일부 영업 인력을 용산으로 옮겼고, 생산 부서와 연구소를 뺀 나머지 부서도 조만간에 용산으로 옮겨 영업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14. 대형 포털들의 권력화 2006년부터 조금씩 심각해진 대형 포털의 권력화가 올 해 갖가지 사건으로 더 크게 부각됐다. 특히 올 해는 대선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 단체들이 포털의 권력을 우려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의 점유율은 70%대로, 미디어와 산업적 측면에서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존 언론보다 포털 뉴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점점 늘면서 막강한 언론 권력을 갖게 된 것이다. 얼마 전 대선미디어연대가 발표한 대형 포털의 편파적인 대선 관련 뉴스는 포털의 권력화가 이미 심각한 상태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제가 심각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이 아직은 없다. 포털이 조지 오웰의 소설처럼‘빅 브라더’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15. 2007 대선, 인터넷 선거전 양상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선거전이 뜨겁다. 대선 후보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을 말하고 국민과 대화를 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볼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에 지지를 보내는 열혈 팬들도 많아졌다. ‘O사모’(000을 사랑하는 모임) 없는 후보가 없을 정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런 흐름에 맞게 대선 홈페이지에 각 후보의 공약 UCC를 올리는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관련한 법 조항도 생겼다. 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후보자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다른 웹 공간에 후보자의 정견·정책, 선거공약 등 선거운동을 위한 정보를 올려 다른 이가 보게 하거나, 대화방이나토론실 등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는 금지다. 선거법 110조는‘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의 출생지, 신분, 직업,경력, 재산, 인격, 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할 수 없다’고 못 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