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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전자가 사운드와 터치 감지 센서를 탑재한 알람시계 ‘무소음 LED 알람시계’ 3종을 출시했다. 무소음 LED 알람시계는 무소음이라는 명칭 그대로 작동할 때 소음이 없어 침실이나 도서관 등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기 좋은 탁상 시계다. 비슷한 디자인에 크기만 다른 AL10, AL20, AL30 세 종류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다.원목 스타일의 깔끔한 디자인에 날짜/온도 표시, 알림 기능 등 다채로운 기능이 담겨져 있는 무소음 LED 알람시계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북유럽 감성 담은 디자인

코비전자의 무소음 LED 알람시계 3종 AL10/AL20/AL30(이하 LED 알람시계)은 깔끔한 원목 스타일 디자인이 인상적인 탁상시계다. 마치 원목을 두른 것 같은 외관에 무엇 하나 튀어나오지 않은 매끄러운 디자인이라 책상 위, 사무실, 카페 등 어디서든 위화감 없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어울린다.

LED 밝기가 흐릿하지 않고 선명해 햇볕이 드는 야외나 형광등으로 인해 밝은 사무실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따로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마련됐지만 주된 전력 공급처는 USB 충전기이다. 건전지는 전원이 끊어졌다 다시 이어져도 제 시간과 기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백업 배터리의 역할을 한다.

AL10, AL20, AL30의 크기와 무게는 순서대로(가로x세로x높이/무게) 63x60x63mm/102g, 100x40x68mm/131g, 150x40x70mm/190g이다.

취향 따라 고르는 기능

무소음 LED 알람시계의 종류는 총 3가지다. AL10, AL20, AL30이며 그 크기의 차이는 뒤에 붙은 숫자에 따라 달라진다. 숫자가 클수록 외관이 더 커지며 한 번에 표시되는 정보의 양도 늘어난다.

▲ 뒷면에 있는 SET, UP, DOWN 버튼을 조합하면 시간, 알람, 날짜, 온도 등의 설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예컨대 AL10은 시계 앞부분에 시간이 표시되고 이후에 년도/날짜, 온도(섭씨/화씨), 알림이 순서대로 깜빡이며 표시된다면 AL30은 한 번에 시간과 온도가 표시된다.알람시계의 크기가 작을수록 표시되는 정보는 작지만, 시간, 달력, 온도 모드 중 원하는 정보만 LED로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모드가 지원되기 때문에 크기가 작다고 기능까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 A10의 뒷면이다.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AAA건전지 투입구 SET, UP, DOWN 버튼이다. SET 세팅 버튼 위에는 사운드 감지 센서, DOWN 버튼 위에는 DC 5V 전원단자가 있다.

시간, 알람, 날짜, 온도 설정은 LED 알람시계 뒷부분에 위치한 SET 버튼과 UP/DOWN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을 바꾸고 싶다면 SET 버튼을 2초간 누른 후 UP/DOWN 버튼을 눌러 12Hr, 24Hr를 설정하고 이후 SET 버튼을 짧게 눌러 시간과 분을 선택하면 된다. 알람의 경우에는 총 3개까지 입력된다.

사운드와 터치 감지 센서 장착

무소음 LED 알람시계의 가장 큰 매력은 평소에는 절전모드로 설정해 LED를 꺼놨다가 박수를 치거나 시계를 터치해 손쉽게 다시 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사운드와 터치 감지 센서가 장착됐기 때문인데, 터치는 시계 윗부분을 인식하며 소리는 뒤에 있는 소리 감지 센서를 통해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