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깔끔해진 디자인
C32F397은 C27F396과 디자인상으로 큰 차이점은 없다. 먼저 출시된 27형인 C27F396과 C32F397을 놓고 비교하면 컬러만 다르고 성능은 똑같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대형 모니터의 경우, 블랙보다 화이트 쪽이 인테리어 측면에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블랙인 F396과 화이트인 F397을 비교해보면 곡면의 영향까지 있어 CF397 쪽이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앞서 출시된 C32F391에는 입출력 단자로 HDMI x1, DP 포트 x1을 탑재했다. 최신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출력 단자로 D-SUB보다 DP 포트를 주로 쓰지만, 구형 그래픽카드나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HDMI나 D-SUB를 이용해 화면을 출력한다. C32F397은 DP 포트보다 D-SUB 단자를 더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니터이다.디자인적인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받침대다. 삼성은 2016년 내세운 신형 커브드 모니터에 원형 받침대를 고수했는데 C32F397은 Y자 부메랑 모양의 받침대이다. 디자인 면에서 어느 쪽이 더 깔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화면이 커진 만큼 Y자 부메랑 모양의 받침대가 안정적으로 바닥에 고정되는 느낌이다.큰 화면의 높은 몰입감
평면 32형 모니터는 문서 작성이나 웹서핑 등으로 사용할 때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하지만 32형의 큰 화면에서도 커브드 모니터라면 이런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1800R 곡률이 적용된 C32F397은 32형의 큰 화면을 자랑하지만, 약 5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해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 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큰 화면에서도 사진·영상 작업이나 게임을 할 때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만큼 더 집중할 수 있었다.또한, 커브드 모니터는 곡률도 중요하지만 같은 곡률이라도 화면 크기에 따른 몰입감이 다르다. 같은 1800R 곡률이라도 24형이나 27형의 화면보다 32형의 대형 화면에서 보이는 휘어짐 차이는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분될 정도다. 또한, 10mm의 슈퍼 슬림 디자인과 얇은 배젤은 큰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꼭 필요한 기능 탑재
C32F397은 FHD 해상도에 입력 단자도 HDMI x1, D-Sub x1, 오디오 출력 단자가 전부다. 내장 스피커도 빠지고 다양한 입력 단자를 지원하지 않아 개성이 전혀 없는 보급형 모니터로 오해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모니터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먼저 게임에 최적화된 밝기와 명암비를 간편하게 바꿔 어두운 곳도 잘 보이게 해주는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응답속도도 4ms로 잔상이 적고 시야각도 상하좌우 178도로 어느 쪽에서든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또 모니터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와 블루 라이트 방출을 줄이는 ‘눈 보호 모드’는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할 때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색감과 눈의 피로도에 영향을 주는 휘도와 색온도, 감마 항목을 사용 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삼성 매직 브라이트’와 보다 나은 화질을 제공하는 ‘삼성 매직 업스케일링’도 탑재됐다.사용자가 직접 모니터 전력 소모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도 들어있다. 에코 세이빙 모드는 총 4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 절감 정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제원
제품명: C32F397화면크기: 32형(80.1cm)패널 타입: VA(커브드)해상도: 1920x1080(16:9)응답속도: 4(GTG)ms밝기: 250cd명암비: 3,000:1색재현율: 72%최대 주사율: 60Hz시야각: 178°/178°(수평/수직)입력단자: HDMI x1, D-SUB x1틸트 각도: -1.0° ~ 22.0°소비전력: 35W대기전력: 0.3W크기: 724.3x529.9x242.8mm(가로x높이x깊이)무게: 6.0kg(스탠드 포함)부가 기능: 삼성 매직 브라이트, 삼성 매직 업스케일, 에코 세이빙 플러스, 아이 세이버 모드, 플리커프리, 게임모드, 이미지 사이즈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