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출시가 임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코딩 작업을 완료하고, RTM(released to manufacturing; 제조업체에 최종 개발 완료된 CD를 공급하는 것)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계적으로 350만 이상의 소비자가 베타 2 버전을 다운로드 해 제품 품질 검증과 성능 최적화에 참여한 후 나온 것으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상 최대의 베타 프로그램이 완료된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번 RTM 발표를 통해 2006년 11월 30일로 예정된 ‘2007 오피스 시스템’과 ‘윈도우 비스타’의 기업용 버전 출시가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이들은 기업 라이선스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출시 예정이며 익스체인지 서버 2007은 12월 초 출시 예정이다. 참고로, 일반인들을 위한 소비자용 버전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업무 환경’의 새로운 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사장이 11월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중역들이 전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가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1월 30일 국내에서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언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디비전(Business Division)의 제프 레이크스(Jeff Raikes) 사장은 “드디어 제품 개발의 결승선을 통과했다”며, “지난 10 여 년을 돌아보았을 때, ‘2007 오피스 시스템’의 RTM 발표는 오피스 제품들의 가장 중요한 향상을 이뤄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놀라운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생산성의 현저한 향상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IW(Information Worker; 정보근로자)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호욱 이사는 “이번 발표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업무 방식과 업무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성공적인 한국 출시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이 한글화 및 현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RTM 발표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제품 개선에 동참해 주신 국내 고객사, 협력사 그리고 베타 테스터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R&D 부서에서 오피스 국내화를 총괄한 성석수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95’이래 가장 혁신 적인 개선을 이룬 새로운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에서는 이전과는 전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XML파일 지원 등을 통하여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줄 것을 확신한다.” 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2007 한글 오피스 시스템에 전자 결제, 레이블 인쇄, 리서치 기능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RTM 발표와 더불어,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시험 사용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툴과 자원도 제공된다.

· 사용법 익히기(Learn): 사용자가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들을 익힐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온라인(Microsoft Office Online)이 다시 설계됐다. 정보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정보 근로자들(Information Worker)은 새로 반영된 개선사항을 통해 각자의 수요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하고 관련된 생산성 향상 요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새로운 개선사항으로는 5만여 개의 새로운 도움말 항목, 35개의 신규 데모를 통한 사용법 안내, 새로 추가된 24개 과정을 통한 온라인 교육, 400개 이상의 신규 템플릿, 기타 다양한 다운로드 항목과 툴이 있다.

· 구매(Buy): ‘2007 오피스 시스템’ 버전을 개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의 제품 구매와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및 관리 툴에 오피스 제품 사상 최대의 투자를 단행했다. IT 전문인력은 오피스 마이그레이션 플래닝 매니저(Office Migration Planning Manager), 오픈 XML 포맷 벌크 컨버젼 툴킷(Open XML Formats Bulk Conversion Toolkit), 비즈니스 데스크톱 디플로이먼트 2007 솔루션 엑셀러레이터(Business Desktop Deployment 2007 Solution Accelerator), 오피스 리소스 킷(Office Resource Kit) 등을 이용해 데스크톱 설치 및 업그레이드에 수반되는 비용과 복잡한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RTM 버전에서는 코드의 전반적 품질이 강화되는 한편 다음과 같은 개선 기능도 포함됐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웃룩 2007’의 SMS 링크: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오피스 아웃룩 2007’ 사용자들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친구, 가족, 동료의 휴대전화로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이메일, 연락처, 약속, 작업 등을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다.

· 현지화(한글화): 한글화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2007 오피스 시스템’은 대부분의 제품이 완전 한글화 상태로 출시된다. 참고로, ‘2007 오피스 시스템’은 38개 언어 버전으로 출시된다.

· 다국어 지원: ‘2007 오피스 시스템’ 사용자는 사상 최초로 각 언어 추가팩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언어 추가팩을 적용하는 즉시 애플리케이션과 패키지를 2개 언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언어 추가팩에는 현지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도움말 파일, 사전, 동의어 사전 등이 포함 제공된다.

새로운 오피스 온라인 웹 사이트(//office.microsoft.com/)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SMS 링크 서비스를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