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7 완전방수 지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적절한 크기와 14g의 가벼운 무게로 착용에 부담이 없다. 본체에는 이어폰을 귀에 고정시키는 탈착 가능한 이어훅이 달려있어 운동용으로도 적합하다. 이어훅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각각 3가지 사이즈가 제공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표준사이즈의 메모리폼팁도 동봉된다. 메모리폼팁은 실리콘 이어팁보다 부드러워 귀의 통증을 줄여주며 외부 소리 차단이 우수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케이블은 꽈배기처럼 꼬여있다. 트위스트 형식의 케이블은 외형도 멋스럽지만 케이블이 제멋대로 꼬이는 것을 막고 내구성도 높여 단선을 방지한다.
노이즈 억제 기술 탑재
소리는 어떨까. 노블 X7은 CD 수준의 고음질을 전달하는 APT-X 코덱을 탑재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전송할 때 음원 파일을 한번 압축하게 되는데, 압축 시 음질 손상이 일어난다. 이 손상을 최소화해 고음질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코덱이 APT-X 코덱이다. CVC 6.0 노이즈 억제모듈도 적용됐다. 효과적인 음질 개선과 주변 소음 억제 기술로 노이즈 없는 깨끗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통화 음질도 뛰어나다.노블 X7은 블루투스 4.1을 탑재해 끊김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최대 거리 10m까지 연결을 지원해 연동된 스마트폰을 사무실에 두고 문밖으로 나가도 연결이 해지되거나 음악이 끊어지지 않았다. 전력 효율도 좋아 최대 8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페어링은 동시에 2대 기기까지 지원한다. 조작을 위한 리모컨은 오른쪽 케이블에 달렸다. 총 3가지 버튼으로 전원 ON/OFF, 볼륨 조절, 곡 이동의 간단한 역할을 하며 전화 통화를 위한 마이크는 버튼 뒷면에 내장됐다.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은 노이즈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어딘가 막혀있는 소리가 나거나 마치 저화질의 사진을 억지로 확대시켜 놓은 듯한 질 낮은 음악을 들려준다. 하지만 노블 X7은 5만 원 이상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보컬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소리가 조화롭게 들렸고 저음과 고음도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에 비해 선명하게 전달됐다. 그야말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가격은 49,000원이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4.1방수 등급: IPX7길이: 570mm무게: 14g배터리: 100mAh재생시간: 최대 8시간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