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기대감 고조
‘2017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인 게이밍 기어를 비롯해 온라인·모바일 게임, VR·AR 게임, 교육·기능성 게임, 체감형 게임, 캐릭터, 피규어, 키덜트 등 게임 트렌드를 반영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추억의 콘솔게임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국의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
고 있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의 경우 수출상담회(B2B)에는 312개 사가 참여해 총 5,736만 달러(한화 약 684억 원)의 수출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두 배정도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올해는 글로벌 투자사 및 퍼블리셔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약 17%가 늘어난 350개 사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비즈프로모션 플랜을 새롭게 신설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및 비즈니스 솔루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 게임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6 플레이엑스포에는 국내 게임 관련 기업 206개사와 11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16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 방문객 약 5만 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성황리에 막 내린 지난해 플레이엑스포
‘게임,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는 행사 참가 기업 566개, 총 851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전시 규모 속에 나흘 동안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시회 기간 중에는 소니, 웹젠, 넷마블 등 총 205개사 대표작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모든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 특히 재미와 즐거움이 체험을 통해 전달되는 미래형 게임 전시회답게 VR을 체험하는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으며, 144개 부스에서 VR 게임이나 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소니는 미발매 포함 28종의 PS4와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KT의 후원으로 운영된 한국VR 산업협회 공동관에서는 이노시뮬레이션의 스노우보드 시뮬레이터와 VR게임, 유아교육 VR 체험, CG, VFX 영상콘텐츠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또한 미래 게임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게임서비스 사업총괄 책임 ‘댄 윈터스’가 ‘VR과 차세대 게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게임 미들웨이 회사인 라이브2D, 일본 대형 게임사인 코로프라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세션을 진행해 청중과의 미래 콘텐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갔다.인텔, 삼성, 에이수스 등 대형 하드웨어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게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최신 프로세서는 물론 자사의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SSD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또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과 PC등을 대거 선보였다. 제닉스와 한미마이크로닉스 등 국내 주변기기 업체들도 키보드는 물론 마우스, 체어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VR, 올해도 대세로 떠오른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VR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체감형 시뮬레이터에 VR 게임을 접목시킨 VR 어트랙션(놀이기구)은 지난 3월에 열린 ‘VR EXPO 2017’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인기 어트랙션의 경우 대기시간만 무려 4시간이 소요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분야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도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 참석했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살펴보면, ‘가장 선호한 이벤트 공간’이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0%가 아케이드 체험존을 뽑았으며, 뒤이어 보드게임존(24.5%), 레트로/추억의 게임장(17.3%)이 꼽혔다.이밖에도 ‘참관객 만족도’에서는 91%, ‘참관객 차기년도 방문의향’은 10명 중 9명이 재방문 의사를 밝혀 실제 게임을 체험하고 참여하는 실감형 게임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2017 플레이엑스포’는 기존 콘셉트를 이어 B2B와 B2C관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행사 정보는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playx4.or.kr)나 경기콘텐츠진흥원(B2B) 혹은 킨텍스(B2C)에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