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문기업 울랄라랩은 지난 2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생산성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APO)의 연구시찰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APO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4개국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APO 중소기업 혁신과 경쟁력 연구시찰단'은 한국의 혁신 중소기업 우수 사례로 울랄라랩을 선정하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 소개와 시연등을 진행했다.울랄라랩은 지난해 IoT 및 산업데이터 분석 기술에 기반한 '윔팩토리'로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혁신기술 및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이번 APO 연구시찰단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윔팩토리는 쉽고 간편한 구축 방법과 산업 IoT 디바이스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 분석 및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기존 설비 및 장비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IoT 디바이스 '위콘'(Wicon) 측정 센서와 연결해 설비에 부착하면 구축이 완료된다.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설비 오작동 알림 서비스로 불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생산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대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의 경우 가격이 높고 구축 기간이 길어 사실상 중소기업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윔팩토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중소제조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PO 연구시찰단은 강소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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