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슈퍼문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 다가온 날, 평소보다 크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 부른다. BZ-A20은 밤하늘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슈퍼문을 그대로 형상화했다. 직경 9cm의 원형으로 제작됐으며 3cm의 두께로 손이 작은 여성도 한 손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다. 무게도 140g으로 스마트폰 보다 가볍다.메탈 소재로 제작된 BZ-A20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모서리는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처리해 은은한 광택이 난다. 상단에는 도트 무늬를 입힌 스피커 그릴과 은색의 다기능 버튼이 있고, 나머지 버튼들과 단자들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받침대 쪽에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스피커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모던한 디자인이다.전원 스위치와 볼륨 조절/곡 이동, 모드 변경 버튼이 대략 5mm 두께의 받침대에 있어 조작이 불편하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들어 곡 변경과 볼륨 조절은 주로 스마트폰으로 조작한다. 자주 사용하는 재생/멈춤, 핸즈프리 통화 버튼이 상단에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에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기본에 충실하다
BZ-A20은 블루투스 4.1 버전이 적용됐다. 저전력 환경에서 다양한 블루투스 지원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돌리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바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한번 페어링 작업을 진행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재연결된다. 무선 거리는 약 10m로 연동 기기와 스피커 사이에 커다란 장애물이 없는 한 집안 어느 곳에서도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블루투스 이외에도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자체 음원 플레이어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SD카드가 삽입된 상태에서 볼륨 조절/곡 이동 버튼 사이에 있는 ‘M’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 SD카드와 블루투스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BZ-A20은 3W의 출력을 내는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이 탑재됐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몽환적인 힙합 곡 에픽하이의 ‘AMOR FATI’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Little Mix의 ‘Word Up!’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어봤다. 집안은 물론 야외에서도 부족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이었으며 어느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준수한 성능을 보였다.40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충전은 볼륨 조절/곡 이동 버튼 우측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이용하며 완충까지 약 2시간이 걸린다. BZ-A20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20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스스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기능이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핑크 4가지이며 가격은 69,000원이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4.1 +EDR크기: 90x30mm무게: 140g출력: 3W재생 시간: 최대 5시간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