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신작 레이싱 게임이 출시되면서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 위한 ‘레이싱 휠’을 구매하려는 게이머가 부쩍 늘었다. 레이싱 게임은 키보드나 게임 패드로 즐겨도 무방하지만, 좀 더 실감 나게 즐기려면 실제 운전하는 듯한 레이싱 휠이 필수다.레이싱 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레이싱 휠 거치대까지 더하면 100만 원 정도는 우습게 깨진다. 이에 이번에는 다양한 레이싱 게임을 소개하고 레이싱 휠과 거치대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신 레이싱 게임
2017년 하반기에 레이싱 게임이 쏟아지다시피 출시됐다. 대표적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리즈이자 PS 진영의 간판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엑스박스 원과 PC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이 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카스 2’와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월드 렐리 챔피언십 7’, ‘F1 2017’ 등 다양한 레이싱 게임이 2017년 하반기에 출시했다.
레이싱 휠
다양한 레이싱 휠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보급형 제품 1개와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고급형 제품 1개를 소개한다.
보급형
경문엔터테인먼트 아우라 레이싱 휠
경문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아우라 레이싱 휠’은 약 8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PS3와 XBOX 360, PC는 물론, PS4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레이싱 휠이다. 단, PS4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있는 USB 포트에 듀얼쇼크 4 패드를 연결해야만 한다. 휠 회전 각도는 270도로 다소 적은 편이다.
고급형
트러스트마스터 T-GT 레이싱 휠
트러스트마스터의 ‘T-GT 레이싱 휠’은 약 1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형 레이싱 휠이다. 트러스트마스터의 레이싱 휠은 다양한 게임과 플랫폼의 라이선스를 지닌 공식 레이싱 휠이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며 성능도 최고급에 해당한다. T-GT 레이싱 휠은 PC와 PS4에 사용 가능한 레이싱 휠로, 휠 회전 각도가 1080도에 달해 실제 같은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레이싱 휠 거치대
레이싱 휠을 책상 같은 곳에 거치하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 나은 조작감을 위해서는 실제 차량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한 것이 바로 레이싱 휠 거치대이다. 레이싱 휠 거치대도 레이싱 휠만큼이나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보급형
지티기어 플레이시트 챌린지
가격으로만 봤을 때 보급형이라 부르기에는 좀 비싸지만, 가장 큰 장점은 의자를 접어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게임을 즐길 때에는 거치대를 펼치고 하지 않을 때는 거치대를 접어 창고나 옷장 속에 넣어둘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호환될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약 33만 원이다.
고급형
넥스트 레벨 레이싱 휠 거치대 + 버킷시트 패키지
레이싱 휠 거치대만 있는 것은 대체로 10~20만 원 수준이지만, 실제 레이싱 차량 시트 같은 느낌을 가진 버킷시트는 비싼 편이다. 레이싱 휠 거치대와 버킷시트 패키지의 경우, 대략 6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넥스트 레벨의 레이싱 휠 거치대는 거의 모든 레이싱 휠과 호환되고 버킷시트는 레이싱 휠 거치대와 결합해 일체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8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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