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게임트릭스 측에 따르면 1월 10일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은 34.33%로,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20.82%)보다 13.51% 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배틀그라운드의 천하가 온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수십 명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게임이기 때문에 공격보다 은폐‧엄폐가 중요하다. 그만큼 주위에 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따라서 배틀그라운드를 제대로 즐기는 데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가 필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큰 이슈인 제품이 바로 게이밍 헤드셋이다. 특히 여러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 다채널 게이밍 헤드셋이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데 좋다.다채널 게이밍 헤드셋은 크게 가상과 리얼로 나뉜다. 가상은 소프트웨어 방식이며, 리얼은 실제 다수의 드라이버가 적용된 방식으로, 서라운드 효과 면에서는 리얼이 훨씬 뛰어나다. 하지만 리얼 방식이 적용된 제품은 많지 않고 있어도 대부분 고가를 자랑한다.이런 와중에 제닉스에서 과거 단종했던 TESORO KUVEN PRO 제품을 재출시했다. TESORO KUVEN PRO는 리얼 5.1채널 게이밍 헤드셋으로, 배틀금라운드를 즐기는데 적합하다. 또한, 전용 리모컨 컨트롤러도 있어 보이스, 전면, 후면, 센터, 서브 우퍼의 소리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TESORO KUVEN PRO는 과거 출시 당시 129,000원에 판매됐었지만, 이번에 재출시하면서 가격을 더 내린 109,000원으로 책정됐다. 실 구매가는 약 9만 원대이기 때문에 리얼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