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7.1채널+진동으로 맛보는 감동, 제닉스 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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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7.1채널+진동으로 맛보는 감동, 제닉스 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
  • 안수현 기자
  • 승인 2018.03.0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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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헤드셋은 이제 완벽한 게이밍 PC 환경 구축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게임을 할 때 소리를 빵빵하게 틀어도 소음으로 인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주류 게임의 경우 대부분 ‘디스코드’ 메신저를 통해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게임을 즐기므로, 이에 최적화된 헤드셋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제닉스의 STORM X(스톰엑스) H3 게이밍 헤드셋은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음향과 진동 기능을 갖춰 게이머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짜릿한 입체음향을

개인용 PC 사용환경에서 가장 충족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소리’다. 내 마음대로 스피커 음량을 높였다가 소음 때문에 이웃집에서 항의가 들어올까 봐 들릴락 말락 작은 소리로 사용한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헤드셋은 소심한 사용자라도 걱정 없이 음량을 마음껏 올리고 들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 좌우 이어컵과 마이크 끝부분에서 레드 LED가 점등된다.
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은 여기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게임에 최적화된 소리와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음향 기술이 적용돼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때 발걸음 소리의 울림과 가까이 다가오는 총성,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무심한 바람 소리 등 여러 소리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 신축성 있는 헤어밴드가 적용돼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거의 없다.
여기에 진동 기능이 더해졌다. 소리와 연동에 귀 끝에서 전달되는 진동은 소리에 질감을 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진동 기능은 버튼 하나로 켜고 끌 수 있으며, 과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으로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할 때, 가상 7.1채널 음향이 몰입감의 8할이라면 나머지 2할을 진동 기능이 완성한다. 

두상 크기 가리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

▲ 헤어밴드는 유연한 금속 와이어 2줄과 쿠션 역할을 하는 밴드가 분리된 디자인이다.
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은 2개의 50mm 드라이버 유닛(스피커)으로 구성됐다. 좌우 이어컵에는 두툼한 이어패드가 달려 착용감을 높이고 소리가 새는 것을 줄여준다. 헤어밴드는 유연한 금속 와이어 2줄과 더불어 쿠션 역할을 하는 밴드로 구성됐다. 안쪽의 밴드는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따라 늘어나므로 두상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 왼쪽 이어컵에 음량 조절 다이얼과 진동 On/Off 버튼이 달렸다.
왼쪽 이어컵에는 마이크와 케이블, 진동 On/Off 버튼, 음량 조절 다이얼 등이 달렸다. 마이크는 유연한 와이어 소재가 적용돼 상하좌우 어떤 각도든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케이블은 약 2m의 길이로 PC 본체를 책상 아래에 놓고 쓰는 사용자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겉은 직물 섬유로 덮여 내구성을 높였다. 진동 기능이 있는 헤드셋인 만큼 USB 연결 방식이다.
▲ 케이블은 USB 연결 방식으로 길이는 약 2m다.
외형은 블랙을 기반으로 메탈릭 그레이, 레드 등 3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묵직하면서도 적당히 화려함도 느낄 수 있는 조합이다.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면 좌우 이어컵 바깥쪽과 마이크 끝부분에서 레드 LED가 점등된다. LED 발광으로 인해 더욱 화려해지면서 빨간색의 존재감도 강해진다.STORM X H3 게이밍 헤드셋은 가상 7.1채널 입체음향에 진동을 통한 질감이 더해져 깊고 진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준수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게이밍 헤드셋의 특색을 느껴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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