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3월, 본격적인 취업 전쟁이 시작됐다. 전례 없는 취업 한파가 계속되다 보니 지금 이 시간에도 취업 준비에 한창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활용하면 좋은 기업 정보를 찾고 시간 관리를 하면서 스펙을 쌓는 일이 더욱 수월해진다. 이제 취준생 필수 앱과 함께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보자.
빨리 아는 자가 승리한다
사람인
취업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채용공고를 빨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매번 컴퓨터를 켜고 기업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가 떴는지 살펴보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그래서 요즘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취업 정보와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중 95% 이상이 취업 앱을 사용한다고 한다.특히 사람인은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구직행동 패턴을 분석해 내게 꼭 맞는 공고를 추천해 보여준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저장해두면 모바일을 통해 바로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공채 취업 정보를 통해 1,000대 기업의 채용공고, 그룹사 공채 정보는 물론 합격자소서, 인적성후기, 면접 질문·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블랙기업은 NO
잡플래닛
아무리 취업난이 심할 때라지만, 아무 회사나 들어가선 안 된다. 박봉, 과도한 업무, 좋지 않은 사내문화 등으로 인해 일하기도 힘들고 향후 커리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원하기 전에 회사의 연봉, 평판 등의 정보는 꼭 확인해봐야 한다.잡플래닛에서는 실제 전현직 근무자들이 쓴 회사의 장점과 단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워크 라이프 밸런스, 사내문화, 경영진에 대한 평가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사원들이 받는 평균 연봉과 생생한 면접 후기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회사의 비전이나 사무실 분위기, 인사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기업분석 결과도 제공한다.지인찬스를 쓰자
원티드
취업할 때 친한 친구나 선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큰 힘이 된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나 직종에 친구나 선배가 근무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만일 친구를 위해 추천사를 써줄 수 있는 이라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원티드는 자신에게 맞는 채용공고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추천사를 부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추천사를 받은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보다 실제 합격률이 8배 이상 높다고 한다. 채용이 되면 지원자와 추천사 작성인에게 보상금이 배분된다. 물론 자신이 친구나 선후배를 돕기 위해 추천사를 써줘도 된다.자소서 쓰기가 막막할 때
자소설닷컴
누가 말했던가. 자기소개서는 ‘가장 절박한 청춘의 문학’이라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청춘들은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눈물을 삼키며 그동안의 인생사를 짜낸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써도 중간에 글이 써지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많다. 어떤 경험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더욱 그렇다.자소설닷컴은 이런 취준생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우선 기업과 직무만 선택하면 기업 자기소개서 항목을 바로 보여준다. 또한, 작성과 글자 수 세기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분량 걱정이 줄어든다. 10분 전에 썼던 내용이 지금보다 마음에 들 때는 저장기록 기능을 활용해보자. 자소서연구소가 제공하는 꿀팁을 참고하면 더욱 좋다.이것만은 알고 가자
상식브런치
취준생들 중에는 묵직한 시사상식사전을 들고 공부하는 이들이 많다. 미처 알지 못한 그레셤의 법칙이나 청탁금지법, 사물인터넷 등의 키워드가 인적성 문제에 나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TV나 신문, 인터넷에 등장하는 시사 뉴스도 놓쳐서는 안 된다. 면접관이 이와 관련된 의견을 물어볼 때 말을 버벅거리면 합격이 어려워진다.상식브런치에서는 그날그날의 중요한 뉴스와 시사상식 키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경제에서부터 역사, 선거에 이르기까지 4,000개의 다양한 시사상식 키워드 정보를 제공한다. 3,000개에 달하는 상식퀴즈를 통해 자신의 시사상식 수준을 파악할 수도 있다. 매일 상식퀴즈 챌린지로 시사문제를 풀면 인적성 준비가 한결 수월해진다.매일 아침 영어 한 번씩
켜자마자 영단어
작년 7월 기준으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의 평균 토익 점수는 774점이다. 2016년보다 44점이나 더 오른 수치다. 혹시 아직도 토익 시험을 안 봤거나 점수가 낮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야 서류전형에서 광탈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물론 토익 스피킹이나 OPIc 등의 회화능력시험 점수가 좋거나 제2외국어를 내세울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켜자마자 영단어를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영단어가 뜨게 된다. 잠금화면을 풀면서 단어를 익히다 보면 어느새 모르는 영단어가 사라질 것이다. 총 3만 단어 이상의 영단어와 보카 단어장을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으며 토익 대비 문제도 간단히 틈날 때마다 공부할 수 있다.공부, 이제 빼먹지 말자
스터디 헬퍼
누구나 좋은 취업준비 계획은 가지고 있다. 늦잠 자고 게임하느라 이를 지키지 못하기 전까지는. 많게는 10여 개 이상의 인적성·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알맞게 시간표를 짜고 그 시간표대로 움직이면서 공부에 집중해야 흐트러지는 일이 없이 취업 준비를 이어나갈 수 있다. 특히 중간에 스마트폰을 자주 만지작거리면 집중력이 크게 흐트러지니 주의해야 한다.스터디 헬퍼는 공부를 시작하면 모든 앱을 차단해 집중도를 높이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공부시간은 초 단위로 기록되며, 다른 이들과 비교해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지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스터디 그룹을 맺고 함께 공부할 수도 있고 1:1 스터디 메이트로 기상미션, 실시간 공부인증 등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