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 스마트모빌리티 리뷰=이철호 기자] 전기로 움직이는 차세대 1~2인승 이동수단, 스마트모빌리티는 출퇴근용, 대리기사용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봄을 맞이해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구매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이에 70여 개의 스마트모빌리티 제품과 90여 개의 액세서리를 갖춘 스마트모빌리티 전문업체, 펀픽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제품을 소개한다.

 

쿼드 서스펜션으로 더욱 편안한 전동스쿠터

로드엔진 R7

저가 전동스쿠터는 승차감이 좋지 않아 오래 타기 힘들다. 이와 달리, 로드 엔진 R7은 국내 최초로 독일 장인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특수 유압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을 각각 2개씩 장착해 승차감이 매우 편안하다. 또한, 스프링 두께가 타사 대비 2배 두꺼워 제어 범위와 탄성력이 좋고 완충력도 뛰어나 오랫동안 주행해도 편안하다.

파워와 정숙성, 주행성도 좋다. 전동기 제품과 호환성이 좋은 48V, 500W BLDC 모터를 사용해 장애물을 가뿐히 오를 수 있고 소음도 적다. 전/후륜 10인치 튜브 타이어는 70mm 광폭이어서 주행 컨트롤이 원활하고 충격 흡수율이 뛰어나다. 전/후륜 디스크브레이크는 탄소가 첨가돼 내구성이 좋고 디스크패드의 크기를 확대해 제동거리가 정확하다.

BMS(보호회로)가 설치된 친환경 리튬이온 배터리는 48V 13Ah와 48V 21Ah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폴딩이 가능해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고 방향지시등으로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5가지 컬러로 스타일도 더했다. 13Ah 제품은 698,000원, 21Ah 제품은 789,000원이다.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를 합치다

ASKMY SPY X03

ASKMY SPY X03는 전동스쿠터이기도 하고 전기자전거이기도 하다. 배터리가 충분할 때는 전동스쿠터처럼 타고 다녔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면 페달을 밟아 이동할 수 있다. 이 페달은 언덕을 오를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7Ah로, 파나소닉제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하며, 제공되는 보조 키를 이용해 탈부착이 가능하다.ASKMY SPY X03는 국내 최초로 X형 디자인을 채택해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최대 12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한, 듀얼 서스펜션으로 충격 흡수력을 2배로 강화해 주행이 부드럽고 후륜에 제동력과 방열성이 우수한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게다가 12인치 휠로 균형 잡기가 더욱 쉽다.ASKMY SPY X03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쉽게 시동을 걸고 끌 수 있다. 도난방지 기능도 있어 주차 시 차량을 잠금 상태로 설정할 수 있다. 도난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린다. 여기에 X프레임 하단의 폴딩 스위치를 누르면 손쉽게 접어 보관할 수도 있다. ASKMY SPY X03의 가격은 1,24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