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
브리츠 BZ-C160은 둥글고 납작한 원형 모양을 채택했다. 얼핏 보면 공갈빵 같기도
하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크래들, 도트 무늬를 입힌 스피커와 LED가 있다. 후면부에는 USB 연결 단자가 있으며, 바닥부에는 3.5mm 오디오 케이블과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 3개가 부착돼 있다.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어서 선 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제품 안에는 50mm(2인치) 유닛이 탑재돼 3W의 출력을 낸다.
브리츠 BZ-C160은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123(w)x123(D)x39.5(H)mm의 작은 크
기라서 핸드백이나 작은 손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무게도 겨우 240g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장시간 들고 다니는데 무리가 없다. 1,800mAh 배터리 내장으로 최
대 12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 색상은 심플하면서 모던한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원 버튼으로 모든 기능 제어
브리츠 BZ-C160은 전원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에는 전원ON/OFF와 음악 재생, 일시정지, AUX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 전환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전원버튼을 처음 누르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모드에 들어간다. 음악을 듣는 중에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음악이 멈추고, 다시 한 번 누르면 다시 음악이 재생된다. 블루투스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두 번 연속해서 누르면 AUX모드로 전환되고, 그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두 번 연속 누르면 다시 블루투스 모드로 바뀐다.
일석이조의 기능
브리츠 BZ-C160은 블루투스 스피커이지만, 상단에 크래들이 있어서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크래들 두께는 약 1.2cm로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무리없이 거치할 수 있는 두께다. 고음질 사운드를 들으면서 영상을 감상하고 싶다면 기기를 크래들에 거치한 후 블루투스를 실행시켜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3W 그 이상의 체감출력
브리츠 BZ-C160은 4.2 블루투스 버전을 지원하며, 바닥부에 있는 3.5mm 오디오 케이블을 MP3 플레이어, 컴퓨터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 연결해 음악감상도 할 수 있다. 음질 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을 크래들에 거치해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예고편을 감상했다. 3W의 출력에 비해 체감출력은 그 이상이었다. 소리가 굉장히 크고 웅장했다. 또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스피커가 크래들 뒤에 있어서 사운드에 방해받지 않고 영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마치며
브리츠 BZ-C160은 거치대 겸용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다. 50mm(2인치)유닛크기와 3W의 출력 대비 강하고 웅장한 소리를 들려준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치대에 올려놓고 영화를 감상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