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드라이버를 품다.
음악 감상용으로 시중에 출시된 이어폰들은 대개 단일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그런데 PH22는 단일이 아닌 듀얼 드라이버틀 채택했다. 그래서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깨끗하고 선명한 고음부부터 장엄한 저음부까지 균형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해상력도 뛰어나다. 3.5mm 단자를 골드 플러그 처리해 노이즈를 차단, 음손실까지 최소화했다. 또한 IPX2 생활방수 지원으로 제품에 비나 땀이 스며들지 않는다.듀얼 드라이버가 탑재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어떨까? 영국의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청취했다. 보컬의 목소리와 배경에 깔리는 피아노, 기타, 드럼 등의 악기 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뚜렷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들려줬다.▲ 영국의 락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청취했다. 보컬의 목소리와 배경에 깔리는 악기연주가 서로 어우러져 뚜렷하고 왜곡 없는 소리를 들려줬다.외부소음 완벽 차단
PH22는 커널형 타입의 이어폰이다. 커널형 타입의 이어폰은 이어캡이 귀 안 속에 깊게 밀착돼 외부 소음을 차단해준다. 그런데 이어캡이 자신의 귓구멍 사이즈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커널형 타입이라도 외부 소리를 차단하기는 힘들다.브리츠는 이런 이유 때문인지 S, M, L 세 가지 사이즈의 이어캡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중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이어캡을 선택해 착용함으로써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주변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참고로 M사이즈는 이어폰 자체에 이미 끼워져 있다.▲ S, M, L 세 가지 사이즈의 이어캡 제공.줄 꼬임 걱정은 이제 그만!
이어폰을 가방 속에 넣어 뒀다가 꺼내면 줄이 항상 엉켜있다. 이럴 때마다 짜증이 확 밀려 오기도 하지만 어느새 엉킨 줄을 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렇다면, PH22의 이어폰 줄도 잘 꼬일까?PH22는 TPE재질의 플랫 케이블을 채용해 줄 꼬임이 없고, 단선도 최소화했다고 한다. 진짜 줄 꼬임이 없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가방 속에 다른 소지품과 함께 제품을 넣고 회사 건물을 한참 배회하다가 제품을 꺼내봤다. 줄끼리 서로 엉키긴 했는데 선 한쪽을 잡아당기자 금세 풀렸다.▲ PH22는 TPE재질의 플랫 케이블을 채용해 줄 꼬임이 없다. 줄 길이는 125cm이다.리모컨 컨트롤러로 간편 조작
PH22 오른쪽 줄에는 리모콘 컨트롤러가 달려 있다. 컨트롤러로 음악 재생, 볼륨 조절 등을 할 수 있고, 후면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돼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 수신과 거절이 가능하다.음악 재생과 정지/전화 수신/종료를 할 때는 가운데 멀티기능 버튼을, 볼륨 증가는 바로 위 버튼을, 감소는 맨 밑 아래 버튼을 누르면 된다. 리모콘 컨트롤러 위치가 바로 입 근처에 있어서 핸즈프리 통화를 할 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리모콘 컨트롤러. 오른쪽 줄에 달려 있다.마치며
이어폰을 고를 때 음질을 가장 중요시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PH22은 듀얼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며, 가격은 35,000원이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