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인기 있는 해외 축구 리그로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A’, 독일의 ‘분데스리가’가 있다. 2019년 8월을 기점으로 해당 해외 축구 리그의 2019 -20 시즌이 모두 시작되었다.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2019년 8월 9일(금) ~ 2020년 5월 17일(일), 라리가 일정은 2019년 8월 18일(일) ~ 2020년 5월 24일(일), 세리에 A 일정은 2019년 8월 24일(토) ~ 2020년 5월 24일(일), 분데스리가 일정은 2019년 8월 16일(금) ~ 2020년 5월 16일(토)이다.
이에 맞춰 축구 게임 양대 산맥인 ‘피파 20’과 ‘PES 2020’도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오랜만에 피파 시리즈도 한글화가 이뤄져 보다 다양하게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축구 경기과 축구 게임 모두 큰 화면으로 즐기면 더욱 실감 나고 재밌다. 여기에 실제로 경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운드 시스템도 한번 꾸며보면 어떨까?
| 해외 축구 리그 |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2019-20은 1992년 설립된 영국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28번째 시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명문 구단이 즐비한 리그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2019년 8월 10일에 개막하고 2020년 5월 17일에 끝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VAR를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최초로 사용하고 시즌 중간 윈터 브레이크(겨울 시즌 리그 일시 중단)를 시행한다.
프리미어리그 2019-20 시즌은 총 20팀이 참가한다. EFL 챔피언십 2018-19 시즌에서 승격한 노리치 시티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가 새롭게 프리미어리그로 참여했으며, 프리미어리그 2018-19 시즌에서 강등된 카디프 시티, 풀럼, 허더스필드 타운은 EFL 챔피언십 2019-20 시즌에 참여하게 된다.
라리가
라리가는 스페인의 최상위 축구 리그로, 1929년부터 시작되었다. 정식 명칭은 스페인 1부 리그라는 뜻의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에스파냐’(Primera Divisio′n de Espan ˜a)지만 줄여서 라리가(La Liga)로 부른다. 대표 명문 구단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CF, 세비야 FC 등이 있다.
특히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알 정도로 명문 구단이다. 또한,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로도 유명한데, 두 팀의 경기는 ‘엘 클라시코’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라리가 2019-20 시즌도 총 20팀이 참가한다. 라리가 2 2018-19 시즌에서 승격한 CA 오사수나와 그라나다 CF, RCD 마요르카가 새롭게 라리가로 참여했으며, 라리가 2018-19 시즌에서 강등된 지로나 FC, SD 우에스카,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는 라리가 2 2019-20 시즌에서 뛰게 된다.
세리에 A
세리에 A는 이탈리아의 최상위 축구 리그로, 1898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진행되는 리그 방
식은 1929년부터 시작했다. 리그 참가 구단 수는 2004-05 시즌부터 20개 구단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20개 구단으로 리그가 치러지고 있다.
세리에 A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 명문 구단으로는 얼마 전 우리나라에 내한했던 유벤투스 FC가 있다. 유벤투스 FC는 총 35회 우승으로, 세리에 A를 대표하는 팀이기도 하다. 10번 우승을 거두면 황금색 별을 유니폼에 달 수 있는데 유벤투스 FC는 30번 이상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세리에 A에서 유일하게 황금별을 3개 달고 있는 구단이다. 그 외에 10회 이상 우승한 구단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AC 밀란이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축구 팬이라면 지난 내한 경기로 인해 유벤투스에 안 좋은 감정만 생기게 되었다. 실제 경기를 뛴 선수들이나 레전드로 불리는 잔루이지 부폰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벤투스의 핵심 멤버이자 많은 사람이 원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출전과 무성의한 행동, 감독의 망언 등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는 독일의 최상위 축구 리그로, 정식 명칭은 푸스발-분데스리가 또는 1. 분데스리가라고 부른다. 현재 제대로 정립된 리그전은 1963년부터 시작했으며, 이전까지는 각 지역에서 리그를 치르고 지역 리그 챔피언끼리 대회를 해서 독일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었다.
분데스리가도 강등 제도가 존재하는데 총 3개 팀이 강등되거나 승격한다. 1. 분데스리가에서는 18개의 팀이 리그전을 하며, 최하위 2팀은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고 16위인 팀은 2. 분데스리가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할지를 결정한다.
유명 구단으로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어 04 레버쿠젠, 함부르크 SV, FC 샬케 04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우승한 구단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총 29회에 달한다.
| 축구 게임의 양대 산맥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피파(FIFA) 시리즈와 PES(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있다. 두 게임은 축구 게임계의 양대 산맥이자 라이벌로, 긴 세월 동안 함께 발전해온 관계이기도 하다.
EA, 피파
피파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 축구 게임이자 스포츠 게임이다. 1994년 처음 시리즈가 시작된 EA의 대표 간판 게임이자 가장 오래된 축구 게임 시리즈, FIF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게임이기도 하다. 그동안 피파 시리즈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는데 최신작인 피파 20에서 간만에 한글화가 결정되어 많은 축구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피파 시리즈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리그, 독일의 분데스리가는 물론, 한국의 K리그까지 다양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피파 16부터는 여자축구 국가대표까지 추가되는 등 방대한 DB가 강점이다.
PC는 물론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본작 이외에도 다양한 부제를 달고 출시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PC 온라인 전용인 피파 온라인 시리즈가 있고 이 외에도 월드컵 시즌마다 출시되는 피파 월드컵, 유로 대회를 다루는 UEFA EURO(이 시리즈는 코나미가 라이선스를 독점해 2012를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는다), 길거리 축구 콘셉트의 피파 스트리트 등이 있다.
코나미, PES(위닝 일레븐)
전 세계 축구게임 시장을 피파 시리즈와 양분하고 있는 또 다른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은 1995년 코나미에서 제작했다. 경쟁 게임이 피파 시리즈이기 때문에 신작이 나올 때마다 항상 피파 시리즈의 게임성과 그래픽 등이 비교 대상에 오르고 있다.
위닝 일레븐은 수출 제목으로 프로 에볼루션 사커(PES)를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줄곧 위닝 일레븐으로 출시됐다. 그러다가 2016년부터는 PES 2016으로 출시되면서 위닝 일레븐 명칭을 사용하는 나라는 이제 일본밖에 없다. PES와 위닝 일레븐은 명칭만 다를 뿐 같은 게임이다.
위닝 일레븐은 주로 국가 대항전과 J리그 위주로 제작됐지만, 세계화에 맞춰 챔피언스 리그나 다른 나라 리그도 넣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가 아닌 유명 구단과 직접 라이선스 체결을 해 선수들을 직접 3D 스캔해 더욱 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구단의 홈 경기장이나 응원가 등도 게임에 넣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대표 구단으로는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FC 등이 있다.
다만, 피파 시리즈보다 라이선스가 적은데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못한 구단의 경우는 팀이나 선수가 괴이한 명칭으로 등장해 실소를 자아낸다. 이건 피파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PES 시리즈보다는 획득한 라이선스가 많기 때문에 덜하다.
| 대형 TV로 즐기는 축구 콘텐츠 |
축구 경기나 축구 게임 모두 큰 화면으로 즐기면 그만큼 더 실감나고 박진감이 넘친다. 작은 모니터나 TV로 즐길 때와 60인치 이상의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것 자체가 비교가 안 될 정도다.
특히 축구 게임은 선수 1명을 확대해서 플레이 하는 게 아니라 중계 화면처럼 멀리서 바라보는 장면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하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축구 콘텐츠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대형 TV와 다양한 기기를 소개해 본다.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사이즈
더함 노바 N651UHD 스마트 HDR
한때 65인치면 초대형 사이즈 TV로 분류했지만, 최근에는 대형 TV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대형 TV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가장 많이 찾는 대형 TV 사이즈로 65인치가 자리 잡고 있다. 고급 기능을 탑재하거나 OLED같은 신소재 디스플레이 TV는 65인치도 가격대가 높지만, IPS 패널이나 VA 패널도 선명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65인치 모델인 ‘더함 노바 N651UHD 스마트 HDR’은 9mm 두께의 슬림 메탈 베젤에 블랙&실버 투톤 컬러를 더한 대형 TV이다. TV는 전원을 켜서 TV를 볼 때뿐만 아니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있을 때도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어야 하므로 외관 디자인이 중요하다. 더함 노바 N651UHD 스마트 HDR은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부팅 속도는 약 2초로 매우 빠르며, HDR10을 지원하는 4K UHD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해 4K UHD 화질의 영상 콘텐츠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 용도로도 적합하다.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넷플릭스&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고 리모컨에 넷플릭스&유튜브 다이렉트 구동 버튼이 있어 게임을 즐기다가 언제든 쉽고 빠르게 미드를 보거나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영화관을 방불케하는 압도적인 크기
더함 노바 N861UHD 스마트 HDR
중소기업임에도 고품질의 75인치 초대형 TV를 출시한 더함에서 그보다 더 큰 86인치 TV를 선보인다. ‘더함 노바 N861UHD 스마트 HDR’은 86인치의 초대형 화면에 오직 최신 패널만이 가능한 18mm 슬림 베젤을 지녔다.
TV의 베젤이 얇을수록 거실 인테리어는 물론,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패널은 쨍하고 환한 화면을 제공하는 최고등급 LG IPS 패널을 탑재했다. 덕분에 다른 TV보다 개선된 백라이트 균일도로 한층 더 화사하고 고른 화면을 표현해준다. 또한, IPS 패널은 상하좌우 광시야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다양한 위치에서 보게 되는 초대형 TV 패널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고정 명암비 1200:1, 동적 명암비 100만:1, 밝기 400cd/㎡의 4K UHD 고해상도의 넓은 화면과 또렷하고 밝은 화면을 선사한다. 여기에 10W x 10W의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영화 시청 시 생동감을 더하도록 강화된 중저음과 노이즈로 한층 개선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더함 노바 스마트 TV는 리눅스 OS를 탑재해 3초면 켜지는 빠른 부팅 속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넷플릭스&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다.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언제든지 미드를 보거나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영상을 고해상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HDMI 단자가 총 3개 있어 IPTV나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TV의 주요 기능인 미라캐스트 기능의 ‘스크린캐스트’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연결해 보유하고 있는 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USB 4K 재생 역시 가능하며 HDR 10 기능을 통한 고품질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노트북이나 미니PC와도 연결하는 경우를 위해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한다.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하지 않으면 PC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없는데 더함 노바 N861 UHD는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해 PC와 연결해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HDMI 2.0, HDCP 2.2 등 다양한 기술도 탑재했기 때문에 TV에 원하는 미디어를 연결한 후 감상하기만 하면 된다.
브리츠 2채널 트랜스폼 멀티 사운드바 BA-TS1
브리츠 BA-TS1 멀티 사운드바는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사운드바 또는 2채널 톨 보이 형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다. 사운드 전문 엔지니어가 튜닝한 고성능 유닛과 에어덕트를 통해 균형감 있는 50W(25W+25W)의 강력한 음향과 함께 VOD 감상을 위한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한층 더 최적의 몰입감을 준다.
기본적으로 TV 연결 외에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등의 음악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MP3 파일 재생(TF 카드 슬롯, USB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면에 전용 디스플레이가 있어 언제든 바로 입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TV 연결 단자는 옵티컬(OPTICAL), AUX, HDMI ARC(케이블 별매), COAXIAL(케이블 별매)을 지원해 TV나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기능들을 컨트롤이 가능하다.
ASUS ROG STRIX FUSION WIRELESS
큰 화면으로 축구 경기나 축구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게 큰 소리는 층간소음으로 이어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고 얌전하게 즐기기엔 너무도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추천한다.
ASUS ROG STRIX FUSION WIRELESS는 독자적인 챔버 디자인 덕분에 헤드셋이 내뿜는 소리가 밖으로 잘 빠져나오지 않아 사운드가 더 풍부하고 깨끗하게 귀에 전달돼 화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프로틴 레더와 섬유 메시 소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이어쿠션은 인체 공학적인 타원형으로 설계돼 외부 소음도 잘 차단하고 편안함도 뛰어나다.
또한, 터치 컨트롤을 적용해 조작도 간편하다. 헤드셋 좌측을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트랙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번 탭하면 일시 정지/재생이 가능하다. 위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왼쪽에는 고성능 마이크가 숨겨져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낼 수 있다. 배터리도 2시간 충전하면 연속 1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무선 범위도 20m로 길다.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X
현존 콘솔 게임기 중 가장 성능이 높은 것은 ‘엑스박스 원 X’(Xbox One X, 이하 XO X)이다. 국내에서는 PS4가 더 인기 높은 콘솔 게임기지만, 멀티 플랫폼 게임 플레이와 영상 콘텐츠 감상이 목적이라면 XO X 쪽이 더 좋다. 성능이 더 뛰어난 만큼 피파 20과 PES 2020도 PS4 프로보다 더 높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
더구나 PS4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한 4K UHD 블루레이 재생도 가능하다.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별도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20만 원이 필요한데 XO X면 게임 플레이와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역할까지 모두 해낸다. 또한, 우스갯소리로 XO X의 디자인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