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HP 프린팅 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알파돔타워에서 본격적인 판교 사무실 개소를 알렸다.
HP 프린팅 코리아가 판교 알파돔타워 이전을 축하하며 HP의 ‘기업용 프린팅 전략 허브’ 국내 구축을 공식 선포했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11월 5일 오후 신사옥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로버트 랩슨(Robert Rapson)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비롯,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회장, HP 투안 트란(Tuan Tran) 프린팅 부문 사장, HP 프린팅 코리아 김광석 대표, HP코리아 김대환 대표 및 HP 프린팅 코리아 임직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HP의 글로벌 기업용 비즈니스 전략 허브다. 판교에 입주함으로써 HP 프린팅 코리아는 10,000여 개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의 지역적 이점과 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프린팅 기술 혁신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전 세계 어디서든 모든 사람, 조직 및 커뮤니티에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는 HP의 비전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등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지난 10월 경기도 및 성남시와 체결한 신사옥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초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친환경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고등 R&D 센터가 완공되면 판교와 고등지구를 중심으로 HP 기업용 프린팅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게 된다.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회장은 “HP는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혁신과 열정, 의지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성남시는 HP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한국에 새롭게 건립되는 R&D 센터가 향후 기술 혁신을 선도해 HP의 비즈니스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P 프린팅 코리아 김광석 대표는 “판교 알파돔타워 입주는 HP 프린팅 코리아가 새로운 둥지에서 국내 업체와의 협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HP 프린팅 코리아가 속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판교 사무실을 거점 삼아 고등지구 R&D 센터까지 HP 기업용 프린팅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랩슨(Robert Rapson)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테크 기업 중 하나인 HP 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기술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인재개발, STEM 교육, 지속 가능성, 봉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7년 HP가 삼성전자 프린팅 사업부를 인수하며 공식 출범한 HP 프린팅 코리아는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둔 ‘연구 중심’(COE, Center of Excellence) 전략 허브로,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HP의 한국 지사로 1982년 설립된 HP 코리아는 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며, 세일즈 및 마케팅 오피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