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텍 스마트 외장하드 ‘MG25-테란2+Cs 스마트’는 ‘팔방미인’ 같다. 외장하드의 고정관념을 한 방에 깼다. 많은 이들이 외장 하드를 생각하면 손쉽게 휴대해 쓸 수 있는 저장기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엠지텍 MG25-테란2+Cs 스마트는 스마트폰처럼 외장하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품 소프트웨어를 외장하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깔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포토샵을 비롯해 오피스, 오토캐드 등 주로 쓰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PC에 상관없이 스마트 외장하드만을 이용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외장하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스마트 외장하드와 PC를 연결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든 CD를 PC로 스마트 외장하드에 설치하면 된다. 이어 외장하드 바탕화면에 표시된 아이콘 ‘마이스페이스’(또는 Start MYSPACE.exe)를 클릭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장하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이 제품은 인터페이스는 USB 1.1과 2.0을 지원하며, 윈도우 ME를 비롯해 2000, XP, 2003. VISTA, 7 등에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털 디스크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읽기는 34.73MB/초, 쓰기는 27.25MB/초를 기록했다. USB 2.0 인터페이스를 쓰는 제품의 평균 속도였다.
엠지텍 제품의 디자인은 수수한 게 매력이다. 이 제품도 2011년형 으로 기존 제품과 달라진 점이 있다. 스마트 외장하드는 2011년형 제품의 특징인 자동절전기능과 외장하드를 손쉽게 끌 수 있는 파킹 버튼을 달았다.
또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에서 장시간 사용 시, 무리가 가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했던 부분은 디자인을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전면부를 10도 정도 세워 찬 공기와 마찰을 최대화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빠르게 냉각해준다. 스마트 외장하드는 쓰지 않을 경우에 자동절전모드로 전환된다.
기존 버전과 달리 액정판 옆에 ‘파킹’ 버튼을 달아 외장하드를 안전하게 끌 수 있다.
MG25-테란2+Cs 스마트 외장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 6.4cm(2.5인치)
용량 320GB, 500GB, 640GB
인터페이스 USB 2.0/USB 1.1
운영체제 윈도우 ME, 2000, XP, 2003, VIST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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