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하이닉스가 CES 2020에서 개인 소비자를 위한 고성능 NVMe SSD 2종을 공개하며 B2C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하이닉스가 CES에서 공개한 일반 소비자용 SSD는 '플래티넘 P31(Platinum P31)'과 '골드 P31(Gold P31' 2종으로, 플래티넘 P31은 플래그십 NVMe SSD며, 골드 P31은 메인스트림 NVMe 모델이다.
두 SSD는 작년 6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128단 4D 낸드 플래시를 탑재했다. 또한, SLC 버퍼를 활용해 순차 읽기 속도를 향상시키는 하이퍼라이트(HYPERWRITE) 기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읽기 속도 최대 3,500MB/s, 쓰기 속도 3,200MB/s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유했다. 이는 작년 8월에 출시된 SK하이닉스의 SATA 인터페이스 기반 일반 소비자용 SSD보다 6배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또한, 1,500TBW(플래티넘 P31 기준)의 긴 수명도 지니고 있어 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고사양 PC 구축에 적합한 SSD다. 두 SSD의 자세한 제원은 아래와 같다.
제품명
플래티넘 P31
골드 P31
용량
2TB
500GB/1TB
제품 타입
내장 SSD
내장 SSD
인터페이스
PCIe NVMe Gen 3
PCIe NVMe Gen 3
폼팩터
M.2(2280)
M.2(2280)
낸드 타입
128단 4D 낸드 플래시
128단 4D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SK하이닉스 컨트롤러
SK하이닉스 컨트롤러
순차 읽기 속도
최대 3,500MB/s
최대 3,50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3,200MB/s
최대 3,200MB/s
워런티
5년
5년
TBW
1,500TBW
750TBW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SSD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SK하이닉스는 CES 2020에서 골드 S31, 골드 P31, 플래티넘 P31 등의 SSD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흥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