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MIK INNOVATION HOT SPOT, 대한민국 스타트업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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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MIK INNOVATION HOT SPOT, 대한민국 스타트업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 마련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1.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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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 2020'이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전시기간 중 샌즈엑스포 유레카파크에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MIK INNOVATION HOT SPOT' 존이 운영됐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 기업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MIK(MADE IN KOREA)는 AVING NEWS가 전세계 협력 미디어, 유튜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투자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한국 기업을 국내외 시장에 홍보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다. 4년동안 MIK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은 700여개사로,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수천개의 뉴스로 보도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개최됐던 'CES 2019'에서 MIK 첫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 알리기에 앞장섰다. MIK INNOVATION HOT SPOT은 혁신적인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CES 2020에서 더욱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가 기관으로 창원산업진흥원, 광주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등이 있으며 혁신적인 참가 기업 10개사는 다음과 같다. 제이투씨(대표: 김유정)는 생체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홍채인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 현재 홍채인식기술에 대한 18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채인식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많은 홍채알고리즘은 이미 개발되었지만, 제이투씨는 선명한 홍채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하드웨어는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서 홍채인식장치가 정확한 홍채이미지를 촬영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인 카메라모듈과 IR-LED를 자체 개발했다. 더 칼라그룹이 만들어낸 휴대용 질소커피인 '엔투폴스(N2FALLS)'는 야외나 실내나 어디에서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아주 쉽고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 불편함에 집중했다. 이 제품은 커피머신이 필요 없다. 머신이 필요 없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 커피에서 차·허브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만드는 확장성을 지녔다. 딥메디(Deepmedi, 대표: 이광진)의 '늘.혈압'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으로 건강 정보(심박,스트레스 및 혈압 등)를 추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휴대폰 카메라로 손가락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혈액이 빛을 흡수할 때 반사되는 빛의 세기를 측정해 심박 신호, 혈압, 혈관나이 등을 추정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얼굴에서 심박 신호를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스마트폰만을 가지고 이용을 할 수 있어,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없고, 사용이 간편하다.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없고 10초 만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던텍의 '전기차 로봇시스템'은 전기 자동차 보급에 발맞추어 나온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이다. 주차, 빌딩, 마트, 백화점 등 곳곳에 설치할 수 있으며 향후, EV스테이션과 같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운송수단에서 전기차 로봇 시스템을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최초 지능형 EV충천시스템으로 태양광 발전과 연동하여 스테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수요에 따른 충전 타입 변경을 통해 동시에 여러대를 충전하며 최소의 비율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에이나인(A9, 대표: 박용연)의 '비플러그(Bplug)'는 1인가구 및 고독사관리를 위한 NB-IoT 솔루션이다. LTE 돌봄플러그를 복지 취약세대에 설치하면 365일 취약세대의 활동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설치세대의 가전제품 전력사용량과 집안 조도 변화량을 실시간 분석하여 안전을 관리 한다. 만약 일정시간 전력사용량 및 집안 조명사용이 발생되지 않을 경우 관리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위험 알람을 발생시키고 담당 관리사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여 고독사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서비스다. 지니소프트(Geniesoft inc, 대표: 김도현)의 '비트 스매시(Beat Smash)'는 전세계로 성장하고 있는 K-pop을 활용한 VR 리듬게임이다. K-pop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춤을 추면서 즐길 수 있다. 기존의 VR 콘텐츠는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사용자가 360도로 관찰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단순 일회성 체험에서 그쳤다. 비트 스매시는 사용자가 공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어지러움을 최소화한다. 또한 다른 사용자와의 경쟁을 유도하여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닌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VR 리듬게임이다.
시소톡(SEESAWTALK, 대표: 문재호)의 '시소'는 고객 주문형 모바일 포탈(Mobile Portal On demand) 서비스 플랫폼이다. 시소의 고객은 멤버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Money 또는 정보의 트랜젝션이 발생하고 있는 그룹과 개인이다. 시소는 가변적 데이터 입력을 수용하며, 그룹 트랜젝션에 꼭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독자적인 그룹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회원가입, 아이디, 패스워드 없이 앱 설치만으로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굿라이프(Goodlife)는 단락, 감전 그리고 화재 예방이 가능한 안전 콘센트를, CTNS는 용량에 따라 변경 가능한 블록밧데리, 마블러스(MARVRUS)는 AI 기반 가상현실 영어학습 솔루션 스피킷(Speakit)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중 미디어,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MIK INNOVATION HOT SPOT PARTY도 개최됐다. MIK 존에 방문하는 미디어, 투자자에게는 MIK PARTY 공식 파트너인 N2FALLS의 고급 니트로 콜드브루 커피와 차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홍채인식기와 광학부품을 선보인 제이투씨는 미국IoT 전문회사 Smartmimic(스마트미믹)사와 생체인식과 IoT를 접목한 보안 및 도난방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Mimic Bike 제품 국내 판매 판권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J2C에서 오토바이·차량에 탑재가 가능한 도난방지 목적의 홍채인식 카메라와 알고리즘을 제공하여, 스마트미믹사의 하드웨어 및 저전력 로라테크놀리지를 결합한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에이빙뉴스를 비롯한 글로벌 미디어가 선정하는 ‘Best of MIK@CES2020’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10년 이상 CES를 전세계에 보도한 에이빙뉴스가 CES에 참가하는 글로벌 미디어와 공동으로 기획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 및 심사 후 선정했다. 미국 '기가진'이 선정한 기업은 J2C다. 일본의 '프로뉴스'는 엔투폴스를 선정했다. 'IT동아'는 딥메디를 선정했다. 프랑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르카페긱'은 모던텍을 선정했다. 일본의 엔가젯 기자로 활약 중인 야스히로가 선정한 기업은 'A9(에이나인)'이다. 테크놀로지 분야 전문 미디어인 테크수다 도안구 편집장은 '지니소프트'를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에이빙뉴스가 선정한 기업은 '시소톡(Seesawtalk)'이다.
한편, 대한민국 기업을 전세계에 가장 많이 알린 에이빙뉴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CES 2020 스타트업존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 내, 2019년에 이어 올해도 MIK INNOVATION HOT SPOT을 구성했다. CES가 가진 전시회의 장점을 고려해 참가전략 컨설팅,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바이어, 미디어에게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이번 MIK 존은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에이빙뉴스, 엠디인사이트 주최, 블루풋 주관으로 진행 되며, 창원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창업지원센터, 광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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