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비 위한 꿀템들! 건강에 도움되는 IT기기·소형가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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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비 위한 꿀템들! 건강에 도움되는 IT기기·소형가전 추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20.03.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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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국제적으로 문제가 된지 2개월이 넘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발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근육통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처방받는 식이다. 퇴원 환자들은 대체로 면역력을 통해 병을 이겨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올바른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아이들을 포함해 기존에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 갑자기 면역력을 높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에 최근 면역력 증진과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예시로 언급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가습기로 호흡기에 촉촉한 보호막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르면 가습기 사용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을 더불어 권장되는 방법이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USB로 작동하는 소형 가습기는 분무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개인용으로 적합하며, 요즘처럼 건조할 때는 분무량이 풍부한 초음파 가습기가 유용하다. 물을 끓여 수증기를 분사하는 가열식 가습기도 안정성 부분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조지루시 가습기는 살균제 파동 이후, 일본 내수용이라 따로 변압기까지 구매해야 했는데도 안전성과 성능이 뛰어나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 많이 직구한 제품이다. 그중 카스 CAH-100W 클라우드팟은 조시루시 한국판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열식 가습기다. 알루미늄(강) 소재에 세라믹코팅이 된 물통이라 고온 가열에도 안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물통은 밥솥처럼 본체에서 분리가 가능하며, 2중 잠금장치로 아이들이 손으로 더듬거려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소비전력은 800W으로 확실히 초음파 가습기보다는 많은 편이다. 가열식 가습기 특성상 침실에서 사용할 때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다. 가격은 162,800원이다.

듀플렉스는 가성비 가습기로 많이 꼽히는 브랜드다. 그중 DPJ12000JH 모델은 5L 용량에, 시간당 최대 분무량 400mL로 거실이나, 안방 등을 커버하는 초음파 가습기다.

물이 부족할 때 뚜껑을 열고 물을 보충해 사용(상부급수)할 수 있다. 분무량 조절은 전면의 다이얼로 하며, 최대 24시간 동안 분사가 가능하다. 최대로 장시간 분사할 경우, 기기 주변에 물이 고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노즐은 2개이며 360도로 회전돼 원하는 방향으로 분사되게 할 수 있다. 단, 자동 회전은 아니고 직접 손으로 돌려야 한다. 물이 부족하다면 물 부족 알림 램프를 통해 알려준다. 습도 표시는 지원하지 않는다. 노즐과 뚜껑, 물통이 모두 본체에서 분리돼 통세척도 문제없다. 가격은 35,300원이다.

초읍파 가습기인 제이비랩 미니클라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USB 단자다. 스마트폰 충전을 하거나, USB 선풍기를 연결해 탁상용 선풍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USB 선풍기를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 가습도 할 수 있다. 전원은 5핀 전원 단자다. 물통 입구가 넓어 물통 바닥까지 손을 넣어 전체를 설거지하듯 간편하게 세척하면 된다. 분무량이 많은 편은 아니라, 넓은 공간보다는 사무실이나 침실 등 1인용으로 적합하다.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은 반투명 창으로 설계됐다. 가격은 24,900원이다.  

운동으로 면역력 UP! UP!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코로나19의 위험요인으로 비만을 경고했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만성염증에 시달리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우한 진인한병원이 입원환자 99명을 분석한 결과 비만은 고령, 기저질환과 함께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이었고,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가 4,788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고도비만 환자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할 위험이 2.7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건 만성질환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버치바이크 라이트는 실내에서도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자전거다. GPS 지형 정보를 반영하는 실내형 자전거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전용 앱으로 구성된다. 전용 앱은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진 세계 수백여 곳의 지형 정보와 주행 영상을 제공하는데, 이를 TV나 모니터에 연결하면 주행 영상과 정보를 큰 화면으로 보면서 달릴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페달의 강도가 실제 상황에 맞게 변경된다는 점이다. 화면 속 실제 도로의 지형 정보에 따라 좌우 커브나 언덕, 비탈길 등 도로의 상태에 따라 강도가 바뀌는 식이다. 여기에 힘차게 달리면 속도에 따라 화면의 재생 속도가 자동으로 빨라지도록 해 일반 실내자전거보다 실감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심박수와 페달 회전수 등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트레이너를 통해 실시간 코칭도 제공된다. 가격은 880,000원이다.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소독·세척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닦는 게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최근 나왔다. 싱가포르 보건부 의료국장인 케네스 막은 2월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청소하는 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주요 감염 경로인 눈, 코가 있는 얼굴 및 손과 자주 접촉한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도 얼굴 및 손과 자주 닿는 물건의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러한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살펴보자.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위생을 관리하려면 소독용 알코올을 솜에 묻혀 스마트폰을 매일 여러 번 닦을 것을 권한다. 그러나 소독을 위해 알코올이나 비누,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액정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UV 소독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하는 UV-C 자외선을 내뿜어 물건을 살균한다.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살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세균으로 인한 식중독 등에는 효과가 있다. 그중 프라임테크 브이레이 자외선 살균기는 핸디형과 거치형을 모두 지원해 유모차와 카시트, 소파 등 다양한 제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한 번 충전으로 약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센서를 탑재해 자외선 노출로 인한 위험을 방지했다. 총 중량 505g이며, 가격은 158,180원이다.

풀셋 초음파 세척기는 가정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물과 초음파진동만으로 물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세척해주며, 세균제거율은 99.7%에 달한다. 물의 미세한 입자가 제품의 이물질과 오염을 제거하는 방식이라 안경, 시계(방수 제품에 한함), 메이크업 브러쉬, 교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가격은 77,000원이다.
 

호흡기 건강 위해 미세먼지 주의해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폐속으로 침투한 미세먼지는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기에, 집안에 공기청정기나 공기 정화 식물 등을 배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옷을 관리하기 위한 스타일러나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한  준비물로 꼽을 수 있다.

의류관리기는 재킷이나, 니트, 코트, 롱패딩 같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들도 새 옷처럼 관리해준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및 봄에는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의류관리기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DF10R9700MG는 진동 방식의 LG전자 스타일러와 다르게,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옷걸이의 안쪽에도 바람과 스팀을 통하게 해 옷의 겉과 속의 미세먼지 및 오염물을 날려버린다. 상의 3벌+하의 3벌이 기본 용량이나, 옷걸이 키트를 활용하면 최대 7벌(상의 5벌+하의 2벌)까지 동시 관리가 가능하다. 가격은 1,618,000원이다.
LG전자 퓨리케어 360° 펫 공기청정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기청정기다. 광촉매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5% 더 제거해준다. 반려동물의 털은 먼지나 공기보다 무거워 실내 공간의 아래쪽에 있다. 퓨리케어 펫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펫모드를 추가했다. 이를 적용하면 오토모드 대비 풍량이 최대 70%까지 높아져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한다. 여기에 부착형 극세필터를 사용해 쉽고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가격은 30평형 제품 기준 1,286,9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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