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전설적인 만화 ‘드래곤볼 Z’의 극장판 ‘불타올라라! 열전·열전·초격전’에는 전설의 초사이어인 브로리가 등장한다. 브로리는 먼저 손오공으로 피의 축제를 벌이겠다고 경고한 뒤, 손오공·손오반·트랭크스를 압도적인 파워로 잔혹하게 제압한다. 피콜로는 그런 브로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흥, 괴물 놈. 좋을 대로 해라.” 이와 같이 ‘초월적인 능력을 갖춘 것’을 보통 괴물로 비유해 표현한다. 게이밍 모니터에 이를 적용하면 어떨까? 에이수스의 게이밍 모니터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에이수스는 기존 모니터 회사와는 차별화되는 기술력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괴물 모니터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괴물이라 부를 수 있었던 이유

현 시점에서 게이밍 모니터의 표준 사양은 다음과 같다. 27인치, 1920x1080 FHD 해상도, 144Hz 주사율, 플리커 프리 지원 등이다. 최소 이와 같은 조건을 맞춰야 게이밍 모니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에이수스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표준 사양을 훌쩍 뛰어넘은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의 280Hz 게이밍 모니터, 65인치 4K HDR 120Hz 게이밍 모니터, 49인치 32:9 144Hz 게이밍 모니터 등이다. 작업용 모니터도 무려 22인치 OLED 모니터를 휴대용으로 선보였다. 하나같이 다 괴물이라 표현해도 될 만한 사양이다. 또한 이 괴물 모니터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에이수스의 제품인 만큼 마감 상태가 아주 뛰어나다는 것. 패널 상태부터 편의성까지 평범한 중소기업 제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세계 최초의 280Hz 게이밍 모니터, ASUS TUF Gaming VG279QM

ASUS TUF Gaming VG279QM(에이수스 터프 게이밍 VG279QM)은 27인치 FHD HDR 게이밍 모니터다. VG279QM은 상당히 놀라운 특징을 갖췄다. 세계 최초의 28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면서 IPS 패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응답시간도 GtG 1ms에 달한다. 에이수스의 FastIPS 기술이 적용되었기에 그렇다. 밝고 선명한 IPS 패널로 TN 패널과도 같은 성능을 구현해낸 것이다. 모션 블러 현상도 줄어들고 반응 속도도 아주 빠르다. 또한 G-SYNC 호환과 ELMB(익스트림 로우 모션 블러 싱크)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 주사율이 동기화돼 화면 찢어짐이 없는 부드러운 화면과 모션 블러가 없는 정확한 화면이 공존하는 것이다. 덕분에 FPS 게임 시 조준이 쉽다. 추가로 VG279QM은 최대 밝기 400cd/m²으로 DisplayHDR400 인증을 받았다. HDR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소 기준을 만족한 셈이다. 덕분에 HDR을 공식 지원하는 게임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추가로 게임 플러스 기능에는 스나이퍼 기능이 추가돼 과녁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다. 가장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예정이라면 ASUS TUF Gaming VG279QM을 추천한다.

제원

패널 - IPS
색영역 – sRGB 99%
해상도 – 1920x1080
디스플레이 표면 – 논글레어
최대 밝기 – 400cd/m²
명암비 – 1000:1
시야각 – 178°
반응속도 – 1ms(GtG)
주사율 – 280Hz(오버클러킹)
HDR – HDR10
스피커 - 2W x 2 스테레오 RMS
시력 보호 기술 –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지원 단자 – HDMI 2.0 x2, DisplayPort 1.2, 3.5mm 미니 잭
지원 기술 – 트레이스 프리, 색온도 선택, 게임플러스, HDCP, 게임비주얼, 어댑티브 싱크(지싱크 호환), 게임패스트 인풋, ELMB 싱크, 다이나믹 섀도우 부스트

 

49인치 32:9 144Hz 게이밍 모니터, ASUS ROG Strix XG49VQ

ASUS ROG Strix XG49VQ(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XG49VQ)는 평범한 21:9 모니터보다 더 진보한 49인치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다. 32:9 3840x1080 VA 패널에 144Hz 주사율이며, 커브드 모니터로 곡률은 1800R이다. 시야각도 넓어 몰입감이 뛰어나다. 크기는 27인치 16:9 모니터 두 대를 합친 것과 같다. 참고로 27인치 모니터를 두 대 붙이면 화면 중간에 베젤로 틈이 생겨 몰입감이 떨어지는데, ASUS ROG Strix XG49VQ는 그런 현상이 없다. 픽처 바이 픽처 기능으로 화면을 나눠 사용할 수도 있다. XG49VQ는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을 획득했다. 밝기는 450cd/m²에 색영역은 DCI-P3 90%을 만족한다. 또한 AMD 라데온 프리싱크2 HDR(이하 프리싱크2)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 실행 시 게임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를 HDR 환경에 맞게 조절(휘도, 대비, 색공간 톤매핑)한다. 최저 프레임레이트 보정(LFC) 기능도 지원되며 지연 속도도 낮다. 섀도우 부스트 기능이 지원돼 밝은 영역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게임 속의 어두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넓은 시야 확보가 중요한 FPS, 액션, 레이싱 게임 용도로는 가장 뛰어난 모니터라 볼 수 있다.

제원

패널 사이즈 – 슈퍼 울트라 와이드 49인치 32:9
해상도 – 3840x1080
패널 백라이트/타입 – VA
주사율 - 144Hz
디스플레이 표면 – 논글레어
최대 밝기 – 450cd/m²
명암비 – 3000:1
시야각 – 178°(좌)/178°(우)
반응속도 – 4ms(GTG)
커브드 패널 - 1800R
시력 보호 기술 – 플리커 프리/로우 블루라이트(TUV 인증 획득)
사운드 – 5W x2, 스테레오 RMS
지원 단자 – HDMI 2.0 x2, DisplayPort 1.2 x1, 3.5mm 이어폰 잭, USB 3.0 Type-B
지원 기능 – 게임플러스, 픽처 바이 픽처, 로우 블루라이트, HDCP 지원, 게임 비주얼, 디스플레이 위젯, 게임패스트 인풋, 프리싱크2 HDR, 섀도우 부스트
틸트 - –5° to +20°
스위블 - -16° to +16°
높이 조절 – 0~120 mm
베사 마운팅 – 100x100mm

 

초고성능 전문가용 OLED 휴대용 모니터, ASUS ProArt PQ22UC

ASUS ProArt PQ22UC(에이수스 프로아트 PQ22UC)는 21.6인치 4K UHD 전문가용 OLED 모니터다. 4K UHD 해상도에 DCI-P3 99%를 지원한다. 더 놀라운 것은 21.6인치인데도 휴대용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함께 제공되는 접이식 스탠드를 사용하면 데스크톱 모니터로 운용 가능하며, 마그네틱 폴리오를 사용하면 커버 및 스탠드 역할이 가능해 휴대용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포트는 microHDMI가 지원되며 전원 공급은 USB Type-C 방식이다. 추가로 USB Type-C 연결 포트가 제공된다. 그렇기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OLED 모니터라 작업용으로는 완벽에 가깝다. 명암비가 VA의 3,000:1 수준이 아닌 1,000,000:1이다. 거기에 색재현율도 높다. 광시야각이라는 특성도 지녔고 응답 속도도 0.1ms로 빠르다. 빛샘 현상 등도 찾아볼 수 없다. 색영역은 스탠다드, sRGB, Adobe RGB, Rec.2020, DCI-P3, Rec.709 Mode, 사용자 1, 사용자 2가 지원된다. DCI-P3만 해도 99%니 색상 정확도는 거의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 궁극의 휴대용 작업용 모니터라 볼 수 있다.

제원

화면크기 – 54.6cm(21.6형), 16:9
패널 – OLED
디스플레이 표면 – 논글레어
색 포화도 – 99% DCI-P3
해상도 – 4K UHD 3840x2160
밝기 – 140cd/m², 최대 330cd/m²
명암비 – 1,000,000:1
표시색상 – 1.07 Billion
응답속도 – 0.1ms(GTG)
스플렌디드 플러스 – 스탠다드, sRGB, Adobe RGB, Rec.2020, DCI-P3, Rec.709 Mode, 사용자 1/2
감마 조정 – 2.6/2.4/2.2/2.0/1.8
HDR – 지원(HDR-10/HLG)
입출력 – USB Type-C x2, MicroHDMI

 

65인치 4K HDR 120Hz 게이밍 모니터, ASUS ROG SWIFT PG65UQ

에이수스 홈페이지에서는 ‘궁극의 괴물’로 표현되는 초대형 모니터다. ASUS ROG SWIFT PG65UQ(에이수스 로그 스위프트 PG65UQ)는 65인치 4K HDR 퀀텀닷 게이밍 모니터로 화려한 사양을 갖췄다. 65인치 TV와의 차이점은 DP포트를 탑재했고 HDMI 포트를 통해 VRR(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인풋랙도 TV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 쾌적한 FPS 게임도 가능할 정도다. 가장 중요한 주사율은 144Hz다. HDR 기능은 무려 DisplayHDR1000을 지원한다(밝기 1000nit). 38개의 로컬 디밍 방식으로 제대로 검은색을 표현한다. 명암비는 5000:1이다. 퀀텀닷 필름 적용으로 색 재현율이 높고 색영역은 DCI-P3 95%를 지원한다. ASUS Aura Sync(에이수스 아우라 싱크) 기능으로 RGB 기능이 지원되며, 소닉 마스터 기술이 적용된 15W 양방향 스피커가 탑재됐다. 주사율 동기화 기술인 엔비디아 G-Sync도 탑재됐다. 에이수스 게이밍 모니터의 특징인 섀도우 부스트, 게임 비주얼, 게임 플러스, 시력 보호 기능도 지원된다. 궁극의 게이밍 모니터라 볼 수 있다.

제원

패널 사이즈 – 64.5형 16:9
해상도 – 3840x2160
패널 백라이트/타입 – WLED/VA
주사율 – 144Hz(오버클러킹)
디스플레이 표면 – 논글레어
최대 밝기 – 1000cd/m²
명암비 – 2500:1
시야각 – 178°(좌)/178°(우)
반응속도 – 4ms(GTG)
HDR – DisplayHDR1000, UHD 프리미엄
로컬 디밍 - 384개
시력 보호 기술 – 플리커 프리/로우 블루라이트(TUV 인증 획득)
사운드 – 15W x2 스테레오, RMS
지원 단자 – HDMI 2.0 x4, DisplayPort 1.2 x1, SPDIF output, USB 3.0 x2
지원 기능 – 게임플러스, 로우 블루라이트, HDCP 지원, 게임 비주얼, G-Sync, Dark Boost
소비전력 - 700W
베사 마운팅 – 400x4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