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키보드 말고 이건 어때? 아이패드 프로 4세대용 액세서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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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키보드 말고 이건 어때? 아이패드 프로 4세대용 액세서리 모음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0.08.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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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지난 3월 18일, 애플의 플래그쉽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11 2세대가 공개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편의상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표기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기존 아이패드 프로 3세대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우선 4세대와 3세대의 폼팩터가 카메라 렌즈 부를 제외하면 차이가 없으며, 성능도 램이 기본 4GB에서 6GB로 증가한 것과 GPU 성능이 약 10% 정도 개선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동일하다. 게다가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에 많은 이목이 쏠린 점도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이유다. 매직 키보드는 기존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와 달리 트랙패드가 탑재됐고 백라이트가 지원되는 가위식 키보드다. 여기에 iPadOS 13.4의 본격적인 트랙패드 지원이 더해지면서 아이패드를 더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매직 키보드가 크게 주목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12.9형 제품 기준 449,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다. 이는 아이패드 7세대를 구매하고도 남는 금액이며, 약간 더 보태면 아이폰 SE 2세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가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만약 매직 키보드를 구매할 돈으로 다른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구매한다면 어떨까?  

아이패드 케이스 명가가 만들다
ESR 아이패드 프로 폴리오 & 멀티 앵글 케이스

ESR은 2011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2세대부터 지금까지 아이패드 케이스를 꾸준히 출시해 온 기업이다. 그만큼 국내 아이패드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아이패드 프로 4세대용 케이스도 ESR 제품 2종으로 선택했다. 먼저 살펴볼 제품은 ‘ESR 4세대 폴리오 케이스(이하 폴리오)’다. 폴리오는 자석이 내장된 케이스인데, 케이스가 태블릿 측면을 감싸는 방식이 아닌 아이패드 프로 뒷면에 위치한 자석을 통해 고정된다.
폴리오 케이스의 안감은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로 제작됐다.
폴리오 케이스의 끝을 잡고 들어도 아이패드가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됐다.
폴리오 케이스의 끝을 잡고 들어도 아이패드가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됐다.
직접 장착해보니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의 케이스 안감이 돋보였다. 덕분에 케이스 장착 과정에서 아이패드에 스크래치가 생길 일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케이스 끝을 잡고 들어도 아이패드가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폴리오 케이스에는 애플펜슬의 이탈을 막아줄 팬슬 커버가 제공된다.
폴리오 케이스에는 애플펜슬의 이탈을 막아줄 팬슬 커버가 제공된다.
애플이 출시한 정품 폴리오 케이스보다 더 나은 점도 존재한다. 바로 애플펜슬의 이탈을 막아줄 커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 정품 폴리오 케이스의 경우 가방에 넣으면 애플펜슬이 이탈되는 경우가 흔했다. 하지만 ESR 폴리오 케이스는 애플펜슬을 충전하면서도 이탈을 막을 수 있어 펜의 사용 빈도가 높다면 유용할 것이다.
아이패드 프로를 65도 각도로 거치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를 65도 각도로 거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커버를 열면 아이패드가 켜지는 스마트커버 기능이나 65도 거치도 가능하다. ESR 폴리오 케이스는 11인치용은 37,900원, 12.9인치용은 47,900원이다. 색상 옵션은 블랙, 네이비, 실버 그레이, 로즈 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멀티앵글 케이스 뒷면에는 애플펜슬 홀더가 위치한다.
이어서 소개할 케이스는 ‘ESR 4세대 멀티앵글 케이스(이하 멀티앵글 케이스)’다. 이 케이스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본체에 케이스를 씌우는 방식으로 장착된다. 멀티앵글 케이스를 사용하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측면의 위치한 애플펜슬 충전 단자가 가려지지만, 가려진 상태에서도 애플펜슬을 문제없이 충전할 수 있었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는 충전이 완료된 팬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팬슬 홀더가 위치한다.
멀티앵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패드를 7가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멀티앵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패드를 7가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리듬 게임을 즐겨도 아이패드가 견고하게 거치됐다. 드로잉용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리듬 게임을 즐겨도 아이패드가 견고하게 거치됐다. 드로잉용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앵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패드를 7가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리듬 게임을 즐겨도 아이패드가 매우 안정적으로 거치됐다. ESR 멀티앵글 케이스는 11인치용은 36,900원, 12.9인치용은 45,900원에 출시됐다.  

애플 전문 브랜드의 철학이 더해졌다
엘라고 P2 스탠드 &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일체감이 뛰어난 스탠드와 USB Type-C 허브를 찾고 있다면 엘라고 제품에 주목하자. 엘라고 제품들은 알루미늄의 색감은 물론 디테일한 마감까지도 애플 정품 액세서리 급의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엘라고 제품들은 애플 제품과 잘 어울리는 색감을 지녔다.
엘라고 P2 스탠드는 마치 아이맥이 연상되는 제품이다.
엘라고 P2 스탠드는 마치 아이맥이 연상되는 제품이다.
이 중 엘라고 P2 스탠드는 마치 아이맥이 연상되는 디자인을 지녔으며, 거치 과정에서 아이패드에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예방하기 위해 실리콘 패드도 함께 적용됐다.
스탠드 후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홀이 존재한다.
스탠드 후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홀이 존재한다.
또한, 스탠드 후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홀이 존재해 아이패드를 더 깔끔하게 충전하고 싶다면 유용할 것이다. 이어서 살펴볼 엘라고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는 아이패드 프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할 제품이다. 이 허브를 사용하면 단 하나의 USB Type-C 포트만을 지닌 아이패드 프로에 3.5mm 오디오 잭, PD 충전이 지원되는 USB Type-C 포트, SD 카드 슬롯,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HDMI 포트를 더할 수 있다.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를 장착한 뒤 SD 카드의 내용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를 장착한 뒤 SD 카드의 내용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아이패드 프로에 엘라고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를 연결했다. 다크 그레이 색상의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동일한 색상을 지녀 허브를 장착한 뒤에도 뛰어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SD 카드를 삽입해보니 아이패드 프로가 이를 정상적으로 인식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과 함께하면 외부 모니터로 편집된 영상의 프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과 함께하면 외부 모니터로 편집된 영상의 프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HDMI 포트를 통한 화면 출력 기능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과 함께하면 외부 모니터로 편집된 영상의 프리뷰만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P2 스탠드는 45,500원, USB Type-C 포켓 프로 허브는 59,000원이다.  

저소음 청축 키보드와 24g 마우스를 아이패드에?
Vinpok Taptek 키보드 & Swiftpoint Tracpoint

터치 패드가 포함된 매직 키보드가 등장함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함께 할 키보드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매직 키보드는 가위식 매커니즘이 적용돼 두께 대비 뛰어난 타이핑 경험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매직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여전히 타건감이 아쉬울 것이며, 쉽게 지갑을 열기 힘든 가격에 출시됐다.
키보드 상단의 스위치를 통해 OS와 유/무선 연결을 설정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의 스위치를 통해 OS와 유/무선 연결을 설정할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을 매직 키보드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싶다면 ‘Vinpok Taptek 키보드(이하 탭텍)’에 주목하자. 탭텍은 Windows, MacOS, Android는 물론 iPadOS까지 모두 호환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다. 키보드 상단의 스위치를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OS와 유선/무선 연결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유선 연결이나 충전에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처럼 USB Type-C 포트가 사용된다.
수많은 애플 마니아로부터 사랑받는 영문각인 키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많은 애플 마니아로부터 사랑받는 영문각인 키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78키의 텐키리스 폼팩터를 지닌 이 키보드는 주문 시 한글각인과 영문각인 키캡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슷한 컨셉으로 출시된 경쟁 제품보다 매력적인 스펙을 지녔다. 우선 무게는 570g으로 경쟁 제품보다 80g 가볍고 두께도 2mm가량 얇다.
탭텍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와 클리닝 킷이 동봉된 액세서리 팩도 별도 판매 중에 있다.
탭텍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와 클리닝 킷이 동봉된 액세서리 팩도 별도 판매 중에 있다.
이 정도의 휴대성이라면 별도로 판매 중인 전용 파우치와 함께해도 부담 없을 것이다. 게다가 RGB 사용 시의 배터리 지속 시간도 탭텍이 경쟁 제품보다 5시간 더 긴 15시간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LP 청축 스위치가 적용돼 밖에서도 경쾌한 타건감을 즐길 수 있다.
자체 개발한 LP 청축 스위치가 적용돼 밖에서도 경쾌한 타건감을 즐길 수 있다.
직접 타건을 해보니 기자가 사용 중인 매직 키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한 타건이 가능했다. 탭텍은 자체 개발한 LP(Low Profile) 청축 스위치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청축 키보드와 같은 타건감은 아니지만, 이렇게 휴대성 좋은 키보드로 RGB 효과와 경쾌한 타건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다.
일반 청축 키보드와 탭텍의 소음을 비교 측정했다.
일반 청축 키보드와 탭텍의 소음을 비교 측정했다.
그렇다면 소음은 어떨까? 휴대를 전제로 사용하는 청축 키보드인 만큼 이 부분을 빼고 제품을 논할 순 없을 것이다. 소음 테스트를 위해 문이 닫힌 사무실에서 빈폭과 일반 청축 키보드로 애국가 1절을 타건해봤다. 일반 청축 키보드는 평균 73.7dB, 최저 28.7dB, 최대 84.1dB를 기록했지만, 탭텍은 평균 67.4dB, 최저 27.9dB, 최대 78.5dB로 일반 청축 키보드보다 현저하게 조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탭텍만으로도 아이패드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포인팅 디바이스가 없다면 아쉬움이 클 것이다. 그렇다면 탭텍의 휴대성을 해치지 않는 마우스가 있다면 어떨까?
트랙포인트는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다. 마우스와 충전기를 수납할 수 있는 하드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트랙포인트는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다. 마우스와 충전기를 수납할 수 있는 하드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기사에서 탭텍과 함께 아이패드에 연결한 포인팅 디바이스인 ‘Swiftpoint Tracpoint(이하 트랙포인트)’는 일반적인 마우스의 1/4 무게 수준인 24g의 휴대용 마우스다. 인체공학적인 펜 그립 디자인을 지녀 손목의 피로가 굉장히 적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트랙포인트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트랙포인트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직접 테스트해보니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도 문제없이 작동했으며, 버튼과 휠이 일반 마우스와 다른 곳에 위치하지만 제법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마우스의 충전은 동봉된 USB Type-A 충전기를 통해 진행된다.
마우스의 충전은 동봉된 USB Type-A 충전기를 통해 진행된다.
마우스의 충전은 동봉된 USB Type-A 충전기를 통해 가능한데, 1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한 급속 충전이 지원되고 1시간 충전 시 최대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Windows PC와 연결 시 마우스를 프리젠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Windows PC와 연결 시 마우스를 프리젠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PC와 연결 시 마우스를 프리젠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마우스를 세팅하는 컨트롤 패널 기능 등도 제공된다. Vinpok Taptek 키보드는 169,000원, Swiftpoint Tracpoint는 170,000원이다.  

아이패드 게이머의 필수품
스틸시리즈 Arctis 1 Wireless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게임용으로도 적합한 태블릿PC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를 포함한 일부 게임을 120Hz로 즐길 수 있으며, iPadOS 13부터는 애플 인증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듀얼쇼크4와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공식 지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긴다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우선 에어팟을 포함한 대부분의 블루투스 음향 기기는 딜레이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 불편하며, 유선의 경우는 USB Type-C 방식의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3.5mm to USB Type-C 어댑터’가 필요해 제약이 큰 편이다. 이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접할 수 있는 문제다.
아크티스 1에 동봉되는 ‘USB Type-C to Type-A 어댑터’를 사용하면 PC나 PS4와도 호환된다.
아크티스 1에 동봉되는 ‘USB Type-C to Type-A 어댑터’를 사용하면 PC나 PS4와도 호환된다.
스틸시리즈는 이 점에 착안해 USB Type-C 방식의 동글과 ‘USB Type-C to Type-A 어댑터’가 제공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Arctis 1 Wireless(이하 아크티스 1)’을 출시했다. 아크티스 1의 가장 큰 특징은 블루투스가 아닌 초저지연 2.4GHz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선 환경에서도 유선처럼 딜레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헤드셋과 동글이 1:1로 연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하더라도 새로 페어링할 필요가 없다.
아크티스 1 동글을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장착한 모습이다.
아크티스 1 동글을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장착한 모습이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아크티스 1 동글을 연결해봤다. 아크티스 1 동글은 크기가 작은 편에 속했으며, 연결 후 별도의 페어링 과정 없이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 정상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글 장착 후 별도의 페어링 과정 없이 정상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글 장착 후 별도의 페어링 과정 없이 정상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음악 감상을 통해 아크티스 1을 테스트해봤는데, 고음역대 표현이 아쉬웠지만 10만원 초반대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치고는 준수한 음질이 제공됐다.
게임 테스트에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특유의 딜레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
게임 테스트에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특유의 딜레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
게임 테스트에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특유의 딜레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 특히, 약간의 딜레이도 크게 체감되는 리듬 게임 장르도 전혀 문제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아크티스 1에는 ‘에어위브 쿠션’이 적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아크티스 1에는 ‘에어위브 쿠션’이 적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분리형 마이크 구조가 적용돼 아웃도어 무선 헤드셋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분리형 마이크 구조가 적용돼 아웃도어 무선 헤드셋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게이밍 헤드셋에서 중요한 착용감 역시 통기성이 좋은 ‘에어위브 쿠션’이 적용된 덕에 쾌적한 편이며, 분리형 마이크가 적용돼 아웃도어 무선 헤드셋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틸시리즈 Arctis 1 Wireless의 가격은 119,000원이다.  

38억 펀딩 신화의 주인공
하이퍼주스 100W GaN 충전기

하이퍼주스 100W GaN 충전기(하이퍼주스)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38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된 100W 멀티충전기다.
하이퍼주스는 신용카드로 가려질 정도로 작은 크기를 지녔다.
하이퍼주스는 신용카드로 가려질 정도로 작은 크기를 지녔다.
이 제품의 특징은 차세대 고출력 전력 소자인 GaN(질화 갈륨)이 적용됐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기존 충전기 대비 전력 손실이 40%가량 적고 신용카드로 가려질 정도로 작은 크기를 지녔다. 무게도 215g 수준으로 가볍다.
최대 4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4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하이퍼주스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도 뛰어난 궁합을 지녔으며, 최대 4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 얼리 어답터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 플러그와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멀티 플러그와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러그가 동봉된다.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러그가 동봉된다.
구성품은 충전기 본체와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러그, 그리고 이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 2개이다. 별도의 액세서리 구매 없이도 모든 구성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하이퍼주스에 내장된 110V 플러그는 접이식 방식이다.
하이퍼주스에 내장된 110V 플러그는 접이식 방식이다.
플러그는 하이퍼주스에 내장된 110V 플러그를 접은 뒤 결합할 수 있으며, 100~240V와 50/60Hz 환경에서 모두 작동하기 때문에 플러그 규격만 맞다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트 구성은 USB Type-C 2개와 USB Type-A 2개다. 충전기의 작동 여부는 하얀 LED를 통해 가능하다.
포트 구성은 USB Type-C 2개와 USB Type-A 2개다. 충전기의 작동 여부는 하얀 LED를 통해 가능하다.
하이퍼주스의 포트 구성은 USB Type-C 2개와 USB Type-A 2개인데, 각각 100W USB PD 3.0과 18W QC 3.0을 지원한다. 충전기의 작동 여부는 하얀 LED를 통해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를 30W로 고속 충전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를 30W로 고속 충전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와 USB PD 100W 케이블을 통해 충전 성능을 확인해보니 고속 충전 규격인 30W로 측정됐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로 무거운 작업을 수행했음에도 배터리가 정상 충전됐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로 무거운 작업을 수행했음에도 배터리가 정상 충전됐다.
이어서 테스트해본 것은 전력 분배 기능이다. 하이퍼주스는 최대 100W 한도 내에서 각 포트에 전력을 분배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를 외장 모니터로 활용하며, 맥북 프로 2020 13(인텔 10세대 모델)으로 4K 영상 편집을 1시간 동안 진행해봤다. 꽤 무거운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와 맥북 프로의 배터리가 정상 충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액세서리 유통업체인 정훈테크를 통해 출시된 하이퍼주스의 가격은 129,000원이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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