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웨스턴디지털은 글로벌 공동 작업 플랫폼 드롭박스가 웨스턴디지털의 호스트 관리형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와식 자기기록)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650 20TB'를 승인하는 최초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발표했다.
드롭박스는 수 엑사바이트(exabyte) 규모에 달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플랫폼의 스토리지 기반으로 웨스턴디지털의 SMR HDD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6억 명 이상의 온라인 고객에 데이터 내구성 및 가용성의 희생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스토리지 집적도와 최저 총소유비용(TCO)의 이점을 유지, 혁신전략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최초 20TB HDD인 울트라스타 DC HC650은 향상된 스토리지 집적도 및 전력효율 개선을 통해 스케일아웃(scale-out)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낮은 총소유비용을 제공한다.
많은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폭증하는 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대 용량을 지원하는 SMR HDD의 이점을 인식, 도입하고 있다. 엑사바이트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관련 자산 및 운영비를 고려했을 때, 고객은 TB당 저비용, 고집적도, 낮은 전력소모량, 고신뢰성 등 SMR HDD의 장기적인 가치를 통해 최종적인 비용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울트라스타 DC HC650에는 업계 최초 EAMR(Energy-Assisted Magnetic Recording, 에너지 보조 자기기록) 구현, 업계 최초 TSA(Triple-Stage Actuator, 3개의 구동 장치로 헤드의 위치를 조정하는 기술) 적용, 5세대 헬리오씰(HelioSeal) 기술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이 포함됐다.
앤드류 퐁(Andrew Fong) 드롭박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드롭박스는 스토리지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웨스턴디지털과 오랫동안 협력해왔다"며, "오늘날 온라인 툴 및 서비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혁신과 기능 및 규모 확장이 필수적이다. 드롭박스는 한층 높은 용량의 20TB SMR HDD를 도입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더 큰 가치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웨스턴디지털과 협력을 지속,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도리안(Andrew Dorian) 웨스턴디지털 엔터프라이즈 HDD 부문 부사장은 "드롭박스는 규모에 맞게 SMR을 도입해온 선구적인 기업으로, 업계 최대 용량의 HDD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등 초기 도입 기업으로서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은 드롭박스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스토리지, 원격 협업 툴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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