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다시금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금 온라인 강의나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태블릿PC는 노트북 이상의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가격도 노트북보다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저렴하면서 사용에 큰 지장이 없는, 그래서 가성비가 매우 좋은 태블릿PC 제품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가격은 12월 2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이다.
포유디지탈 iMUZ 뮤패드 K10 WiFi 64GB / 약 186,000원
최근에는 통신사를 중심으로 AI 비서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홈에 적합한 태블릿PC가 출시되고 있다. 포유디지탈 iMUZ 뮤패드 K10 WiFi 64GB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해 '헤이 구글'을 외치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거나 스케줄 관리,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이 꺼진 절전모드 상태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이 가능하며, 설치된 IoT기기를 구글 어시스턴트에 등록하면 점등/소등, 가스밸브, 냉난방기 제어 등이 쉬워진다.
언택트 시대에 맞는 설계도 돋보인다.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5MP 전면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했고, 듀얼 어레이 디지털 마이크와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로 최적의 환경에서 화상회의,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AR 교육콘텐츠와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이로 가속도 센서도 탑재했고, 10.1인치 HD IPS LCD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RAM, 안드로이드 10, 스테레오 스피커도 적용됐다.
Teclast P20HD WiFi 64GB / 약 164,000원
Teclast P10HD는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말도 안 되는 가성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의 후속작인 P20HD는 안드로이드 10 OS에 UNISOC SC9863A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더 빠르고 부드럽게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AI 프로세서로 부팅 속도가 빠릿하며, 10.1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는 1080p 영상도 재생 가능해더 선명한 화질로 인터넷 강의를 청취하고 화상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여기에 지능형 전력 관리 기능을 갖춘 6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불필요한 대기화면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으며, GPS가 탑재되어 있어서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듀얼 밴드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기에 끊김 없이 안정적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5.0도 지원한다. 전면 2MP 카메라와 후면 5MP 카메라도 장착되어 있어 영상통화는 물론 전자출입명부 체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레노버 탭 M10 FHD WiFi 32GB / 약 219,000원
씽크패드 노트북으로 유명한 레노버에서는 꾸준히 부담 없는 가격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레노버 탭 M10 FHD WiFi 32GB는 8.15mm의 두께에 460g의 가벼운 무게가 더해져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래서 집은 물론 오피스나 교실, 독서실 등에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플래티넘 그레이/아이언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프리미엄 디자인도 눈에 띈다.
AP는 미디어텍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9 OS도 적용됐다. 여기에 330nit 밝기의 10.3인치 IPS 광시야각 FHD 패널이 적용되어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때 돌비 애트모스 효과를 적용하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최대 9시간 지속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AF 듀얼 카메라도 매력적이다.
디클 탭 액티브 10.1 LTE 64GB / 약 173,000원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PC는 와이파이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제품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디지탈클릭 디클 탭 액티브 10.1 LTE 64GB는 저렴한 가격에 USIM칩 장착을 통한 LTE 사용을 지원해서 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모두 사용 가능하니 별도의 테더링 없이 LTE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0.1인치 FHD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버벅거림 없이 선명하게 인터넷 강의를 보고 원격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강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스크래치 저항성도 지니고 있다. OS는 안드로이드 10을 사용하며, 배터리 효율도 상당히 뛰어나서 유튜브 동영상 재생 시(밝기 50%) 최대 13시간 시청이 가능할 정도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A7 10.4 2020 WiFi 64GB / 약 318,000원
대부분의 가성비 태블릿PC는 주로 중소 브랜드나 해외 업체에서 판매한다. 이런 브랜드가 뭔가 불안하다면 조금 돈을 들여서 대기업 태블릿PC 중에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침 삼성전자 갤럭시탭 A7 10.4 2020 WiFi 64GB는 A/S가 보장되니 든든한 대기업 태블릿PC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러면서도 태블릿PC가 꼭 갖춰야 할 성능과 기능은 모두 보유했다.
우선 슬림한 바디에 대칭형 베젤로 세련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도 간편하다. 넓은 10.4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4개의 스피커로 원하는 콘텐츠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고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GB RAM으로 고샤앙 게임도 빠르게 로딩할 수 있다. 또한, Samsung Knox를 통해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태블릿PC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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