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CD 관리와 감상을 편리하게 돕는 하이파이 시스템이 나왔다. 새로텍에서 출시한 ‘칵테일 오디오 X10’이 그것으로, CD 재생이나 리핑은 물론 저장, 스티리밍 서비스, 데이터 베이스 구축,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X10 내부에는 3.5인치 하드디스크(1TB/2TB)가 있어서 CD 음원을 mp3, flac, ogg, wav 등 여러 음악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CD 리핑할 때 번거로운 음악 정보, 이른바 태그 정리도 간단하다. 프리데이터베이스(FreeDB)를 통해 해당 CD의 제목, 아티스트, 앨범, 장르 등 다양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한다. 음악정보가 없을 때는 직접 리모컨이나 USB 키보드를 이용해 정보를 입력, 수정할 수 있다. 입력된 음악정보는 제품 전면 3.5인치 LCD 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출력도 고려했다. 칵테일오디오 X10은 SPDIF(Optical Out), 라인(AUX) in/out, 패시브 스피커 연결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2채널 패시브 스피커 연결 시에는 자체출력으로 좌우 각각 정격 30W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랜, 와이파이 등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 PC에 있는 음악파일을 칵테일오디오 X10에서 바로 스트리밍하거나 PC 음악파일을 자유롭게 이동, 저장, 감상할 수 있다.
칵테일오디오 X10은 180×98×147mm 크기로 가격은 60만 원(1TB)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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