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CPU - 인텔 코어 i3-1115G4 프로세서(1.7GHz~4.1GHz, 2코어 4스레드, 15W TDP)
그래픽 – 인텔 UHD Graphics
크기 – 117x112x37mm
M.2 SSD & 스토리지 – M.2 22x80 NVMe 슬롯, M.2 22x42 SATA 슬롯
메모리 – DDR4-3200 1.2V SO-DIMMs(최대 2채널 64GB 구성 가능)
비디오 출력 – HDMI 2.0b x2, USB Type-C를 통한 DP 1.4a
네트워크 – 2.5 기가비트 랜(i225-LM)+Wi-Fi 6 AX201(블루투스 포함)
연결부 – 전면: USB 3.2 x2 / 후면: USB 4(Type-C) x2, USB 3.2 x1, USB 2.0 x1, 전원
포트 / 내부: USB 3.2 x1(M.2 22x42), USB 2.0 x2(헤더)
추가기능 – 베사 장착 브래킷 제공 / 켄싱턴 락 탑재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미니PC
확장성과 연결성이 뛰어나다
NUC11TNKi3는 체구에 걸맞지 않게 뛰어난 확장성과 연결성을 지녔다. 내부를 살펴보니 NVMe SSD와 M.2 SATA SSD를 듀얼로 구성할 수 있었으며, 램은 최대 32GB를 듀얼로 장착할 수 있었다.
후면 포트 구성이 제법 풍부하다. 2개의 USB 4 포트를 품었고 HDMI 포트도 2개다. 이를 통해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유선 랜도 연결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기가비트 이더넷 외에도 2.5기가비트 이더넷까지 지원하는 사양이다. 이외에도 USB Type-A 포트 2개가 장착됐다.
전면에도 2개의 USB Type-A 포트가 위치한다. 전면 포트임에도 두 포트 모두 USB 2.0이 아닌 USB 3.2다. 전면 USB 포트에 외장 SSD를 연결하니 SATA급 대역폭으로 빠르게 작동했다.
사무 업무와 4K 영상에 적합하다
성능은 어떨까?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측정하는 PCMark 10을 구동해보니 3,822점을 기록했다. 특히, 화상회의와 웹 브라우징, 스프레드 시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사무 업무라면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CPU는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코어 i3-1115G4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CPU는 2코어 4스레드 구성을 지녔고 최대 4.1GHz로 작동한다. 4코어 이상급 CPU보다 성능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래된 데스크톱PC보다 더 쾌적할 수 있다. 펜티엄, 셀러론 급보다는 당연히 쾌적하고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인텔 코어 i7-2600K와 비교 시 싱글 스레드는 더 앞서고 멀티 스레드는 뒤처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4K UHD 스트리밍도 쾌적하다. 유튜브에서 4K 고양이 영상을 재생해보니 끊김 없이 매끄럽게 감상할 수 있었다. Wi-Fi 6가 탑재된 점도 4K UHD 영상 재생에 유리한 요소다.
간단한 게임도 OK!
고사양 게임과 영상편집 작업이 필요하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단한 게임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최신 리듬 게임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를 플레이해봤다. HD 해상도로 옵션을 조절하니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어서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점수는 2,637점이며, ‘꽤 높음’ 등급을 기록했다.
참고로 smartPC사랑 3월호에서 소개한 코어 i3 10세대 NUC(NUC10i3FNH)는 동일 테스트에서 1,634점, ‘제법 낮음’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게임 구동 성능이 제법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성능을 더 끌어올릴 방법도 있다. 램을 듀얼 채널로 구성하고 VRAM의 할당량을 늘리는 것이다. 참고로 NUC11TNKi3는 바이오스를 통해 VRAM 할당량을 설정할 수 있다.
마치며
NUC11TNKi3에 대해 알아봤다. 작은 사이즈지만, 제법 뛰어난 연결성과 확장성을 지녔고 일상적인 업무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췄다. 또한, smartPC사랑 3월호에서 소개한 코어 i3 10세대 NUC 대비 게임 성능이 크게 좋아진 점이 특징이다. 뛰어난 가성비는 물론 간단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미니PC를 찾고 있다면, NUC11TNKi3를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