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공급장치
규격 ATX
출력 500W (순간출력 600W)
단자 구성  메인 전원 단자
               20+4핀 ×1
              보조 전원 단자 4+4핀 ×1
              PCI익스프레스 단자 
              6핀 ×1
              PCI익스프레스 단자
              6+2핀 ×1
              4핀 전원 단자 ×6
              SATA 전원 단자 ×3
냉각팬 직경 120mm
효율 정격 500W
값 5만 1000원


정격 500W, 순간 최대 출력 600W를 자랑한다.

단순히 정격 출력을 넘어 이제 효율 80%를 넘는 고효율이 필수 조건이 됐다. 특히 전원공급장치의 주력 시장인 500W 전원공급장치는 80플러스 인증을 기반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제이씨현의 ‘Udea REAL 500W’도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 제품이다.
Udea REAL 500W가 강조하는 것은 정격 500W다. 표기일 뿐인 500W가 아닌 실제 출력 500W임을 강조한다. 순간 출력은 600W. 500W 전원공급장치로 나왔지만 시중의 600W급 전원 공급장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높은 효율을 내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1000μF 대형 콘덴서 2개를 적용했고, 더블포워드 방식 설계로 80%에 육박하는 효율을 갖췄다. +12V 출력을 듀얼 채널로 구성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CPU와 그래픽카드에 전력을 꾸준히 안정되게 공급 가능하다.

컴포넌트 수를 줄여 간결하게 구성한 더블포워드 방식 설계지만 높을 효율을 내는 만큼 발열 처리도 필수다. 케이스 외부로 노출하는 뒷면과 쿨러가 달린 아랫면을 최대한 개방해 통기성을 확보했고, 알루미늄 방열판과 120mm 대형 쿨러를 적용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쿨러는 내부 온도에 따라 알아서 속도를 달리 하는 오토 쿨러로 최대 1650rpm으로 회전한다. 조용하면서도 풍량이 강하다.
정격 효율 500W를 겨냥하다보니 전력 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최근 전원공급장치는 대기전력을 억제해 전력 낭비를 막는다. Udea REAL 500W도 예외는 아니다. DM311 그린 IC는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억제해 전력 낭비를 막았다.

전력 공급에 따른 위험 요소로부터 PC를 보호하는 보호 회로도 빼놓지 않았다. Udea REAL 500W에 적용한 Weltrend WT7525 칩은 출력 전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과전압, 과온도, 과전류, 과출력, 단락으로부터 연결한 PC 부품 뿐 아니라 전원공급장치까지 보호한다. 특유의 우툴두툴한 표면 처리 및 내부 케이블 실드 처리는 긁힘 등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전원공급장치를 보호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고출력, 고효율 전원공급장치답게 다양한 단자도 잊지 않고 제공한다. 20+4핀 메인 전원 단자, 4+4핀 보조 전원 단자는 기본이고 6+2핀 및 6핀 PCI 익스프레스 단자를 제공해 SLI나 크로스파이어에 대응하고 있으며 SATA 단자 3개, 12V ATA 전원 단자 6개 등 넉넉한 전원 단자를 갖추고 있다.

이제 효율 80%를 내세우는 80플러스 인증 전원공급장치는 흔히 볼 수 있다. Udea REAL 500W는 그 이상 효율을 바라보는 제품이다. 물론 더 높은 출력을 갖춘 전원공급장치를 낮은 출력으로 공급하면 간단할 것이다. 하지만 전력 소비를 억제하면서 높은 출력을 내려면 효율을 높이는 게 답이다. Udea REAL 500W는 이처럼 높은 효율을 지향한 고효율 전원공급장치다.


특수 도료를 입힌 IBM 도장은 외부 충격 및 흠집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