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으로 만나는 고성능 OC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RTX 3070 Ti Gaming OC D6X 8GB 피씨디렉트
상태바
합리적으로 만나는 고성능 OC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RTX 3070 Ti Gaming OC D6X 8GB 피씨디렉트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8.06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현시점에서 QHD 게이밍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복하려면 어떤 그래픽카드가 적합할까? 만약 응답 속도가 생명인 FPS 게임을 선호한다면, 지포스 RTX 3070 Ti(이하 RTX 3070 Ti)만한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RTX 3070 Ti는 지포스 RTX 3070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지녀 QHD 높음 옵션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지연 시간 감소 기능 ‘엔비디아 리플렉스’가 ‘오버워치’, ‘에이펙스 레전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주요 FPS 게임에 적용됨에 따라 RTX 3070 Ti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그런 RTX 3070 Ti 중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어떤 기준이 필요할까? 가격대는 물론이고 A/S 기간, 쿨링 솔루션, 그리고 부스트클럭을 꼼꼼히 살펴봐야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GIGABYTE 지포스 RTX 3070 Ti Gaming OC D6X 8GB 피씨디렉트(이하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이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호불호 적은 디자인

RTX 3070 OC는 그레이와 실버 투톤 컬러를 베이스로 한 그래픽카드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에는 게이머, 크리에이터 모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레이와 실버 컬러가 만나 깔끔한 이미지를 지녔으며, 사선 모양의 입체적인 패턴이 더해졌다.
백플레이트는 메탈 재질로 제작돼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백플레이트는 메탈 재질로 제작돼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백플레이트도 깔끔하다. 메탈 재질로 제작돼 그래픽카드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프린팅이 가미됐다.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잡은 백플레이트라 할 수 있다.
RGB 라이트는 그래픽카드 측면의 ‘기가바이트 로고’에 적용됐다.
RGB LED도 빠질 순 없다. 그래픽카드 측면 ‘기가바이트 로고’에 RGB LED가 적용됐는데, 1,677만 가지에 달하는 풍부한 컬러 조합이 지원된다. ‘RGB Fusion 2.0’과 호환되는 기기와 함께하면 RGB 조명을 동기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RGB Fusion 2.0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RGB를 제어할 수 있다.
RGB 라이트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변경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RGB 라이트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변경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RGB Fusion 2.0으로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의 LED 색상을 바꿔보니 같은 그래픽카드임에도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레퍼런스보다 빠르게 작동한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레퍼런스 클럭(1770MHz)보다 60MHz 빠르게 작동한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레퍼런스 클럭(1770MHz)보다 60MHz 빠르게 작동한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오버클럭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다. 참고로 레퍼런스 RTX 3070 Ti는 1770MHz이고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1830MHz로 작동한다. 따라서 레퍼런스 모델 대비 더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스 스코어로 비교해봐도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가 1,500점 정도 앞섰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다.
또한, 이 그래픽카드는 듀얼 바이오스 기능을 지원한다.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OC 모드와 Silent 모드를 오갈 수 있다.
전원부 포트는 8+8핀 구성이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750W 이상이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전원부 포트는 8+8핀 구성이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750W 이상이다. 포트 구성은 DP 1.4a 2개, 4K 120Hz 출력이 가능한 HDMI 2.1 2개로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에 동시 출력을 지원한다.  

윈드포스 3X 쿨링 시스템 적용

앞서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가 오버클럭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레퍼런스 클럭 대비 발열이 더 심하다는 걸 뜻한다. 따라서 쿨링 솔루션의 중요성도 높다.
마주한 두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발열 제어를 위해 ‘윈드포스 3X 쿨링 시스템’을 채택했다. 3X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3개의 팬이 탑재됐다. 주목할 점은 마주한 팬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는 점이다. 이는 발열 제어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두 팬 사이의 공기 흐름을 일치시켜 효율적인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가 장착됐다.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가 장착됐다.
스크린 쿨링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대형 복합식 히트파이프도 적용됐다. 대형 구리판이 GPU, VRAM과 직접 닿기 때문에 내부 코어의 열을 방열판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크린 쿨링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개선한 점도 돋보인다.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온도 테스트 결과 55.8도를 기록했다.
실제 냉각 성능은 어떨까?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를 통해 이를 알아보자.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프리셋을 선택한 뒤 프롤로그의 술집에서 시점을 고정한 후 20분 뒤의 온도를 측정했다. 고사양 AAA 게임임에도 GPU의 온도는 55.8도를 기록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벤치마크 시스템의 사양은 인텔 코어 i9-11900K,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 TRIDENT Z ROYAL 골드, 기가바이트 Z590 AORUS ELITE 피씨디렉트, SK하이닉스 P31 M.2 NVMe SSD 1TB.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써멀테이크 Water 3.0 360 ARGB Sync 수랭 쿨러, 윈도우 10 RS5 64bit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그래픽 스코어는 36,025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18,000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의 그래픽 스코어는 9,309점으로 측정되었다.
 

타임 스파이

3D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타임 스파이의 그래픽 스코어는 14,831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7,421점으로 측정되었다.
 

포트로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8,928점을 기록했다.
 

DLSS 4K UHD

4K UHD 해상도에서 진행한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19.54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36.37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52.55FPS를 기록했다.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최고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으로 훈련장에서 측정을 진행했다. 4K UHD 환경에서는 최소 131FPS, 최대 179FPS 평균 152FPS로 측정됐다. 렌더링 스케일을 200%로도 설정했는데 최소 35FPS, 최대 55FPS 평균 43FPS로 측정되었다.
 

바이오 하자드 RE:3

‘바이오 하자드 RE:3’는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4K UHD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소 87FPS, 최대 127FPS 평균 96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소 61FPS, 최대 121FPS 평균 85FPS를 기록했다.
‘바이오 하자드 RE:3’는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4K UHD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소 87FPS, 최대 127FPS 평균 96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소 61FPS, 최대 121FPS 평균 85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 4K U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옵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4K UHD 해상도에서는 최소 42FPS, 최대 119FPS 평균 55FPS를 기록했다.
FHD 해상도의 경우 최소 60FPS, 최대 182FPS 평균 89FPS를 기록했다.
FHD 해상도의 경우 최소 60FPS, 최대 182FPS 평균 89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피씨디렉트가 유통 중인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를 살펴봤다. 기가바이트 RTX 3070 Ti OC는 오버클럭이 적용돼 레퍼런스 대비 유의미한 성능 향상이 장점인 그래픽카드다. 또한, 호불호가 적은 디자인이 적용됐고 발열 제어 성능도 뛰어났다. 게다가 오버클럭 적용 RTX 3070 Ti 중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녀 합리적인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찾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