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워서플라이 규격은 ATX다. ATX 파워는 미들타워, 빅타워는 물론 미니타워 케이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미니타워 케이스에서는 ATX 규격을 지원하더라도 파워 크기가 너무 커서 조립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만일 ATX 폼팩터이면서도 배치가 수월한, 그러면서 성능은 탁월한 파워서플라이가 있다면 어떨까?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125 700W 80PLUS GOLD(이하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작은 크기에 고출력, 안정성, 뛰어난 쿨링 성능을 지니고 있어 초소형 파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가장 작은 ATX 파워

일반적인 ATX 파워는 150~160mm 길이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125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TX 파워 중에 이만한 사이즈의 제품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덕분에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조립PC를 만들거나 파워를 교체할 때 다른 제품보다 더 넉넉한 조립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은 일반 케이스보다 가용 공간이 적은 미니타워 케이스에서 더 잘 드러난다.

80PLUS Gold 획득한 고효율 파워

크기가 작다고 해서 성능도 떨어지는 건 아니다.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80PLUS Gold 인증을 획득한 파워서플라이로, 최대 91.46%의 높은 전력효율을 보여준다.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고 성능이 뛰어난 것이다. 여기에 2세대 GPU-VR로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사용을 돕고, 오버클럭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크기는 작지만 일반 제품과 동일한 120mm FDB팬이 채택되었으며, 애프터 쿨링, 제로 팬 모드로 조용하면서 확실한 발열 관리를 보여준다.

극한상황에서도 안전한 파워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가용량 100% +12V 싱글레일 출력과 DC to DC 디자인, 최대 역률 99%의 Active PFC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한다. OVP(과전압 보호), UVP(저전압 보호), OPP(과부하 보호), OCP(과전류 보호), SCP(쇼트 보호) 등의 보호회로 설계에 SURGE 4K 보호 설계, ESD 15K 보호 설계도 적용됐고, 105℃ 캐패시터, 오토 팬 컨트롤러, EMI 필터를 비롯한 고급 부품도 사용됐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블랙 플랫 케이블을 사용해서 연결과 케이블 정리가 쉽고, 커넥터에 락킹 기능을 추가하여 부품과 연결된 케이블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대기전력이 0.5W 미만에 불과해 쓸데없는 전기손실이 없고, 7년 무상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25 700W는 ATX 파워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조립이 간편한 파워서플라이다. 그럼에도 700W의 고출력에 우수한 전력효율과 쿨링 성능, 신뢰성도 갖추고 있다. 고성능 미니PC 제작을 원하는 유저에게 알맞은 선택지다. 가격은 9월 3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9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