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데이터에 어울리는 대용량 외장하드는?
상태바
대용량 데이터에 어울리는 대용량 외장하드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10.0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큰 데이터에는 큰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 시대 속에서 집콕 생활은 이제 새로운 일상으로자 리 잡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료함을 견디기 위해 집에서 TV나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승급전이나 보스 레이드에 몰두하는 일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컴퓨터에 담긴 파일의 크기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내장된 스토리지만으로는 한계가 오기 쉽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더 넉넉한 저장공간을 통해 대용량 게임이나 동영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답은 대용량 외장하드다.  

게임 용량, 커져도 너무 커졌다

옛날 옛적에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하던 게임은 지금 기준으로 용량이 엄청나게 작았다. 기자가 중고딩이었던 시절, 친구들이 컴퓨터실에서 자주 플레이하던 피카츄 배구는 용량이 1MB를 넘지 않았다. PC방에서 많이 즐겼던 스타크래프트나 포트리스 역시 그렇게까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게임은 아니었다. 지금은 다르다. 요즘 게이머들이 PC방에서 많이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소 8GB 이상의 용량을 요구하며, 오버워치는 30GB 이상, 배틀그라운드도 20~30GB 이상의 여유 용량을 필요로 한다. 게임 개발사들이 공들여 출시하는 대작 게임은 말할 것도 없다. 여러 가지 의미로 화제가 되었던 사이버펑크 2077은 최소 70GB 이상의 용량을 요구했다. 문제는 현재 PC 내장 스토리지가 256GB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게임 1~2개 설치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10여개 가까운 게임을 설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일 스팀에서 새 타이틀을 다운로드받았다면 용량 때문에 기존에 플레이했던 게임을 지워야 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대용량 파일 문제, 전문 작업에서도 마찬가지

일반적인 사무 용도로만 PC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용량 걱정은 안 해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그래픽 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전문가라면 입장이 달라진다. 원본 파일도, 편집본도 크기가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예로 살펴보자. FHD(2K)의 경우 raw 포맷에 RGB 컬러, 채널당 12bit를 할당할 때 한 장의 영상이 차지하는 데이터 크기가 약 9.5MB를 차지한다. 4K는 4배, UHD는 10배까지 용량이 증가해서 영상 한 장의 데이터 크기가 약 150MB에 이른다. 더 화질이 좋은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시점에서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은 전문가에게 이제 필수가 됐다. 그만큼 다루는 데이터의 크기도 늘어난 시점에서 컴퓨터의 부족한 내장 스토리지 용량은 원활한 작업에 큰 방해가 된다.
게임에서도, 디자인 작업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요구하게 됐다.
게임에서도, 디자인 작업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요구하게 됐다.

가성비 좋은 백업스토리지, 외장하드

이와 같이 컴퓨터에 저장되는 파일의 크기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를 원활하게 백업하고 언제든지 꺼내 쓰려면 내장된 SSD만으로는 부족하다. 넉넉한 용량 아래 데이터를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외장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흔히 사용되는 외장스토리지로는 외장하드(외장HDD)와 외장SSD가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외장스토리지는 대부분 외장하드였지만 최근 들어 빠른 속도라는 매력 아래 외장SSD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성비는 외장하드의 편이다. 9월 7일 기준으로 A사의 2TB 외장SSD는 1GB당 175원이지만, B사의 2TB 외장하드는 1GB당 47원이다. 같은 용량 기준으로 외장하드가 외장SSD보다 4배 가까이 저렴한 셈이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의 부족한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의 부족한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장하드, 구매 시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

그렇다면 외장하드를 구매할 때 어떤 포인트를 살펴봐야 할까? 먼저 살펴볼 점은 휴대성이다.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고 다시 불러오려면 외장하드가 충분히 들고 다니기 편해야 한다. 기왕이면 다른 제품보다 사이즈가 작고 더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신뢰성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외장하드가 잘 고장 나서 백업된 데이터가 있었는데 없어지면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품질 좋은 HDD를 사용했는지, 충격이나 고열 등으로부터 안전한지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사용 편의성 역시 중요하다. 데스크톱, 노트북 등과 얼마나 손쉽게 연결 가능한지, 연결 후 바로 사용 가능한지, 백업이나 비밀번호 설정 등이 간편한지 등을 보면 된다. 이외에 디자인은 얼마나 뛰어난지, 사후지원은 확실한지 등을 확인해보자.

디자인, 휴대성, 신뢰성 모두 잡은 외장하드
Toshiba Canvio Advance Gen2

국내 외장하드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아 왔던 Toshiba Canvio Advance가 2세대로 더 새로워졌다. Toshiba Canvio Advance Gen2는 내구성을 겸비한 곡선형 디자인에 감성적인 네 가지 러(크림 화이트/에 메랄드 그린/카민 레드/제트 블랙)와 텍스쳐 질감의 피니시를 더해 세련되고 물리지 않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사이즈도 휴대하기 적당하다.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사이즈도 휴대하기 적당하다.
4TB 모델도 두껍지 않아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다.
4TB 모델도 두껍지 않아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다.
또한, 1TB/2TB 모델의 두께가 14mm, 무게는 149g에 불과해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고 쉽게 휴대할 수 있다. 4TB 모델도 두께 19mm, 무게 217.5g에 지나지 않아 대용량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안정성 역시 우수하다. USB 일체형 HDD에 업그레이드된 충격센서를 탑재하여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게다가 도시바만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지니고 있으며, 업계 최장 3년 품질보증도 제공한다.
USB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LED가 파랗게 빛나 외장하드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USB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LED가 파랗게 빛나 외장하드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감지 센서로 외장하드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감지 센서로 외장하드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마치며

게임에서도, 디자인 작업에서도 우리가 다뤄야 하는 데이터의 크기는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저렴하게 저장공간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은 대용량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Toshiba Canvio Advance Gen2는 외장하드가 갖춰야 할 휴대성과 편의성, 보안성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게이머와 전문가에게 알맞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제품 관련 문의는 도시바 외장하드 공식유통사 주영통신을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