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가 규모에 관계없이 라이브 게임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 제공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는 25일 유니티의 기존 게임 운영 솔루션을 통합해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출시를 간소화하는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nity Gaming Services)’ 베타 출시를 발표했다.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유니티 에디터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유니티 넷코드(Unity Netcode) 및 트렌스포트(Transport)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즉시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복잡한 플랫폼 릴리스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유니티의 백엔드 서비스와 게임 로직을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개발자가 규모에 관계없이 라이브 게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개발자는 단일 대시보드와 모든 데이터 스트림에 대한 가시성을 통해 게임의 성능을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잉그리드 레스티요(Ingrid Lestiyo) 유니티 운영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유니티의 미션은 오늘날 증가하는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의 수요를 충족해야 하는 동시에 엄청난 클라우드 네트워킹 전문성을 요구하고, 게임 디자인을 넘어선 기술 및 운영 관련 문제에 대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개발자의 성공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개발자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출시하고자 할 때 직면하는 진입 장벽을 없애줄 것이며, 이는 산업의 규모와 플레이 가능한 타이틀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베타 기간에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Android, iOS, Linux, Mac, Windows를 지원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콘솔 지원은 추후 모든 개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페이지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등록할 수 있다.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