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어유,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요양센터' 오픈… 시니어 케어 종합 서비스 기업 목표
상태바
캐어유,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요양센터' 오픈… 시니어 케어 종합 서비스 기업 목표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11.0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년층 인구가 지난해 기준 166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고령자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5.1%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층 가구는 건강에 대한 관리와 인식이 전체 평균보다 낮아 이들을 위한 돌봄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캐어유(대표: 신준영)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캐어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DC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엔브레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준영 캐어유 대표는 “통계청 조사 결과, 혼자 사는 노인 인구의 약 17%만이 건강 상태가 좋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혼자 사는 노인 3명 중 1명은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노년 가구가 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으로 찾아가는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규칙에 따라 몸이 불편해 일상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위해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방문요양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혹은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노인성 질환이나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층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노인장기요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 1~5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는 국가 지원을 통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케어에 특화된 캐어유 재가요양센터의 장점은 브레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신준영 대표는 "기관에서 교육을 하다 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좋지 않아 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 가구가 많아, 콘텐츠 기반의 돌봄 서비스 제공에도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통해 ‘직접 찾아가 돌보자’는 마음으로 안양시 관내에 재가요양센터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캐어유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가요양센터 기반의 서비스를 엔브레인 플랫폼과 연결시켜 치매 예방을 위한 돌봄 서비스부터 가사 지원 등 일상생활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캐어유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문 요양보호사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방위적 케어 솔루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캐어유는 재가요양센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치매 가족을 위한 ‘온라인 무료 특강’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5일 '휴머니튜드 케어를 통한 치매 노인의 가족 돌봄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 신청은 캐어유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다. 엔브레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어유는 인지 기능 훈련부터 APP 데이터 기반의 정신 건강 자가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어유는 DC센터 입주 이후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엔브레인’ 콘텐츠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진행해 오며, 치매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