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최근 종영한 Mnet의 TV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로 춤과 댄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AR·AI 전문 기업 큐랩(대표: 이상기)이 지난 11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넥스트콘텐츠페어2021'에서 맞춤형 댄스 트레이닝 솔루션 'K-POP 댄스마스터'를 공개했다.
큐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DC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본격적으로 사업 모델 고도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K-POP 댄스마스터’는 전문 댄스 트레이너의 모션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된 맞춤형 댄스 트레이닝 솔루션이다. 카메라 센서를 통해 사용자 모션을 인식, 실시간 피드백 제공으로 콘텐츠가 진행된다.
이상기 큐랩 대표는 "사용자의 댄스 실력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게임 방식으로,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댄스를 즐기고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류의 정점에 오른 K팝과 동작 인식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K-POP 댄스마스터’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 행사에서는 큐랩이 퍼블리싱하는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엔트로스의 AR/VR 스포에듀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에듀짐’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 종합 활동 콘텐츠다. 숫자놀이, 외계인 침공, 틀린 그림 찾기,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 교과를 즐기고 배울 수 있으며, 학교, 문화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설치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큐랩은 ‘K-POP 댄스마스터’의 기술을 활용해 실내 스포츠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튼튼놀이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기 대표는 “최근 유소년들이 실내 체육 시설의 공간적 한계로 전문적인 체육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소년 운동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튼튼놀이터’를 개발 중”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큐랩은 DC센터 입주 이후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컨설팅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매칭 지원 등으로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해 적극적으로 자사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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