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막…우수 특허·상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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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막…우수 특허·상표 선보여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12.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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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1일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시상식에는 김용래 특허처장을 비롯해 최승재 국회의원,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권오현 한국발명진흥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수상 등이 참석했다.
제40회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은 티이바이오스의 기증각막의 이식 부작용과 기증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한 '인공각막 제조방법'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주식회사 휴런의 자기 공명 영상(MRI)을 활용하여 파킨슨 병을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파킨슨병 진단 장치 및 방법'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반도체 제조 불량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측정 장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제16회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아날로그플러스의 자전거 안전모 등에 사용되는 '크랭크(CRNK)' 상표가 독창성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제17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22개국 53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으며, 12월 1일~2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12월 4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작 전시 이외에도 디지털 최신 기술, 국제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되는 13개의 기획전시관이 운영된다. 기획전시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관, K-invention관, 로봇플라자,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Seoul idea관, IP제품혁신 지원사업관,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관, 아이디어로 홍보관, IP 디딤돌관, 시니어 기술창업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관, 학생발명전시회관, 혁신제품관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관에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기술 체험이 가능하며, 국제발명대회에서 입상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발명품은 K-Invention관에서 전시된다. 국민들을 위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과 성과는 지식재산 거래 전시관, IP디딤돌 전시관, 아이디어로 홍보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국제특허신청 세계 4위, 표준특허 세계 1위, 글로벌혁신지수 세계 5위의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은 발명인들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하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혁신 노력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고 정당하게 평가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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