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 갤럭시가 온다!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 S8
상태바
짝수 갤럭시가 온다!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 S8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2.10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홀짝 법칙을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에 중에서는 짝수 모델 중에 명품이 많았다. 본격적인 삼성 스마트폰 전성기를 연 갤럭시 S2나 초기 갤럭시 전성기의 대미를 장식한 갤럭시 S4 등이 그 예이다. 2022년, 또 하나의 짝수 모델이 갤럭시 시리즈에 추가된다. 지난 10일 새벽 온라인으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 S22가 공개된 것이다. 한편,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대를 잇는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소개됐다. 두 모델을 자세히 살펴보자.

또 한 번 역대급
갤럭시 S22 시리즈

올해도 더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갤럭시 S 시리즈가 온다. 바로 ‘갤럭시 S22’ 시리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6.1인치 모델인 갤럭시 S22와 6.6인치 갤럭시 S22+ 6.8인치 디스플레이에 S펜을 내장한 갤럭시 S22 울트라로 구성됐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전작보다 커진 이미지 센서와 AI 기술 기반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등을 통해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대폭 강화된 NPU(신경망 프로세서)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의 혼을 담은 갤럭시 S22 울트라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를 끝으로 더 이상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화면과 S펜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던 갤럭시 노트의 혼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 살아 있다. 이를 말해 주듯 디자인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대단히 흡사하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S펜은 기존 대비 반응 속도를 약 70% 줄여 역대 S펜 중 가장 정확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글씨를 쓰고 선을 그릴 수 있다. 강력한 카메라도 눈에 띈다. 2.4um 크기의 108MP 초고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12MP 초광각 카메라,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10MP 망원 카메라 2개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나이토그래피를 통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슈퍼 클리어 글래스로 빛 반사 때문에 잔상이 화면에 남는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외에 기존 와이파이 6 대비 2배 빠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UWB 기술을 탑재해 기기간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뿐 아니라 디지털 ID와 디지털 카 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 월렛’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펜과 108MP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펜과 108MP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108MP 카메라를 비롯한 쿼드 카메라로 낮에도 밤에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08MP 카메라를 비롯한 쿼드 카메라로 낮에도 밤에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에서 프로세서, 배터리까지 달라졌다

갤럭시 S22를 비롯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이미지센서가 커져 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자동 프레이밍도 개선되어 최대 10명까지 인물을 인식해 자동으로 카메라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촬영에서 편집까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한 Expert RAW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4nm 프로세서도 탑재된다. 특히 우수한 NPU 성능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더 매끄러워질 전망이다. AP는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와 엑시노스 2200 중 하나가 사용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도 개선됐다. 콘텐츠에 따라 최대 120프레임까지 조정되는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주변 조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픽셀 단위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사용했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 S22는 3,700mAh, S22+는 4,500mAh, S22 울트라는 5,000mAh가 탑재됐다. 갤럭시 S22는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S22 울트라는 4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폐어망 소재로 만들어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비전 부스터 기술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비전 부스터 기술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2를 구매하면 보다 색다른 단독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2를 구매하면 보다 색다른 단독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 탭 S8 시리즈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대표주자인 갤럭시 탭 시리즈의 신작도 공개됐다. 바로 ‘갤럭시 탭 S8’ 시리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11인치 갤럭시 탭 S8, 12.4인치 갤럭시 탭 S8+와 14.6인치 갤럭시 탭 S8 울트라로 구성됐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새로운 4nm 프로세서와 사용성이 강화된 S펜, 더 좋은 연결성 등을 지원한다. 더 업그레이드된 사용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돋보이며 친환경 소재 사용도 적용됐다.  

더 크고 강력한 갤럭시 탭 S8 울트라

갤럭시 탭 S8 시리즈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델은 갤럭시 탭 S8 울트라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갤럭시 탭 중 최초로 14.6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여기에 베젤 두께가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6.3mm에 불과해서 몰입감이 뛰어나다. 또한, 갤럭시 탭 중 최초로 전면에 12MP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동영상 제작, 화상 회의가 더 수월해진다. 마이크 3개로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 사용자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적용할 수 있고, 더 웅장한 사운드를 위해 쿼드 스피커도 채택했다.
14.6인치 디스플레이로 작업 공간을 넓혔다.
14.6인치 디스플레이로 작업 공간을 넓혔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사용해 화상회의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사용해 화상회의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프로세서도 좋아졌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중 처음으로 4n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모리도 확장됐다. 갤럭시 탭 S8과 S8+는 최대 12GB RAM을 지원하고 S8 울트라는 최대 16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세 모델 모두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6E를 지원하여 더 쾌적한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퀵 쉐어 기능으로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 공유할 수 있다. 반응 속도를 2.8ms로 개선해 더 좋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도 제공한다. 스타일리시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단단한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여 긁힘과 휨을 최소화했다.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부품도 적용되고 포장도 슬림해져 폐기물을 줄였다. 이외에 One UI Tab 4를 통해 다른 갤럭시 디바이스와 원활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 헬스 앱이 처음으로 탑재되어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S22 등으로 측정된 건강 관련 데이터를 더 큰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PC와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와 업계 최고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 볼트도 지원한다.
반응 속도가 향상된 S펜으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반응 속도가 향상된 S펜으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4nm 프로세서로 더 훌륭한 모바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4nm 프로세서로 더 훌륭한 모바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