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 블랙 시리즈 플래그쉽 메인보드
익스트림 CPU를 쓴다고 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버클록 등 성능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오버클록이 아니더라도 익스트림 CPU를 요구하는 분야는 시스템 부하가 많이 걸린 상태로 심지어 월 단위까지 연속되는 작업을 수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대단히 높은 안정성을 요구한다. 안정성의 기초는 전원부이므로 메인보드의 전원부 설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LGA 2011 소켓 주위를 14페이즈 전원부와 쿼드채널 메모리 슬롯이 둘러싸고 있다. 24핀 전원 단자 아래에는 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단자를 마련했다.
X79R-AX 디럭스는 메인보드 앞뒤로 총 7세트의 드라이버 모스펫 및 초크를 달아 14페이즈 CPU 전원부를 구성했다. 메모리를 위한 전원부도 쿼드채널을 원활히 작동시키기 위해 4페이즈 전원부를 따로 갖췄다.
CPU 소켓, 메모리 슬롯,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다른 제품보다 3배가량 더 두꺼운 15μ 금도금 처리한 것도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달 신호 손실을 가장 많이 보는 접촉부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CPU 소켓과 SATA 단자도 내구성이 뛰어난 부품으로 꾸몄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PCI 익스프레스 3.0 규격도 갖췄다. 그것도 무려 4개다. ASM1480 PCI 익스프레스 3.0 스위치 칩을 달아 이를 다양한 조합으로 쓸 수 있다.
고급 이용자를 위한 기능 강화
ECS는 기본 구성에 충실한 메인보드를 만들어왔다. 고급화한 블랙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부가 기능을 넣거나 기본기를 강화했지만, 레퍼런스 디자인에 충실한 바탕은 늘 깔고 있다. 최대 64GB까지 달 수 있는 쿼드채널 메모리, 6개의 SATA 6Gbps 단자 및 4개의 SATA 3Gbps 단자, 백패널에 갖춘 4개의 USB 3.0 단자, 6개의 USB 2.0단자, 8채널 HD 사운드와 기가비트 랜 등 기본기만으로 충분한 확장성을 갖췄다.
백패널에 있는 USB 단자만 총 10개다.
부가기능도 충실하다. 오버클록을 보다 쉽고 빨리 할 수 있게 돕는 M.I.B X, 간단 오버클록을 위한 eOC,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해주는 eDLU,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쉽게 해주는 eBLU, 절전 기술인 eGS, 팬을 조절하기 위한 eSF 등 다양한 기능을 나열할 수 있다. 또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보다 빨리 충전할 수 있도록 EZ 차저를 갖춘 것도 눈에 띈다.
ECS X79R-AX 시리즈는 익스트림과 디럭스 2가지 모델로 나눈다. 이 둘은 전체 구성이 같지만 전원부 방열판, 듀얼 기가비트 랜, 무선 랜, 블루투스, 추가 SATA 포트 등을 확장하거나 보강한 것이 익스트림 모델이다. 강력한 14 페이즈 전원부와 안정성 높은 소켓 구성, PCI-익스프레스 3.0 확장 슬롯, 블랙 시리즈의 부가 기능을 쓰기 위해서라면 ECS X79R-AX 디럭스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메인보드
칩셋 : X79 익스프레스
소켓 플랫폼 : LGA 2011
메모리 4DIMM,
그래픽 인터페이스 : PCI-Express 3.0 (GEN 3) ×4
네트워크 : 리얼텍 RTL 8111E 기가비트 이더넷
오디오 : 리얼텍 ALC892 8채널 HD 오디오, 광출력 단자
폼펙터 : ATX
제조사 : ECS 코리아 //www.ec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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