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미니멀 디자인
브리츠 BZ-T3780 SNT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AV 스피커바다. 특히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메탈 그릴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전면 버튼에 실버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은 어떤 TV,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려서 편안하고 아늑한 거실 인테리어 조성에 적합하다. 제공되는 브라켓과 나사를 벽면에 설치하고 스피커 후면의 벽걸이 나사를 걸면 월마운트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1065x60x62mm로, 소형 TV는 물론 50인치대 TV와도 잘 어울린다.사운드바를 2채널 스피커로 바꿔보자
브리츠 BZ-T3780 SNT는 일반적인 사운드바처럼 TV나 모니터 앞에 배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를 2개로 분리한 다음 2채널 스피커처럼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다소 비좁은 공간에서도 스피커를 원활하게 배치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분리 결합 아이콘을 참조해 서로 반대 방향으로 45도 회전시키고, 잠김 상태가 해제되면 2개의 스피커 유닛을 좌우로 분리한다. 이후 분리된 스피커 유닛 하단에 스탠드 브라켓을 장착하면 사운드바가 2채널 스피커로 변신한다.TV도, 스마트폰도 연결 가능
브리츠 BZ-T3780 SNT는 기본적인 AUX 입력단자뿐만 아니라 COAXIAL(PCM), OPTICAL(PCM), HDMI ARC 등의 최신 오디오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음원 손실 없이 언제나 깨끗한 사운드 아래 TV를 시청할 수 있다. 블루투스 4.2를 통한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페어링 작업을 거치면 TV와 연결된 상태에서도 모바일 기기의 음원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어 더 생생한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현장의 감동 그대로 전한다
브리츠 BZ-T3780 SNT에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조율한 2개의 50mm 유닛이 장착되어 있다. 출력도 50W(25W x2)로 아주 강력하다. 이를 통해 브리츠 BZ-T3780 SNT는 거실에서도 영화관에서 경험할만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다. 콘텐츠에 따라 사운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도 있다. 리모컨 버튼을 통해 플랫/영화/음악 등 3가지 타입의 EQ를 설정할 수 있어서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맞춰 한층 더 최적화된 음색을 경험할 수 있다.무선 리모컨으로 더 편리하게
TV 곁의 사운드바로 다가가 일일이 볼륨을 조절하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다. 브리츠 BZ-T3780 SNT는 이들을 위해 전용 무선 리모컨을 제공한다. 이를 사용하면 사운드바와 먼 거리에서도 편안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튼을 통해 입력모드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페어링도 보다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재생/일시정지 이외에도 원하는 트랙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EQ 변경도 가능하다.브리츠 BZ-T3780 SNT,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자는 집에 있는 TV 곁에 브리츠 BZ-T3780 SNT를 설치해보기로 했다. 사운드바를 분리해 2채널 형태로 설치해도 보고, 본래 그대로의 가로모드로도 설치해봤는데, 어떤 모드에서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쉽게 배치할 수 있었다. 디자인 역시 훌륭해서 거실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다. 사운드바 연결을 마친 후 먼저 IPTV에서 여러 드라마를 감상하고, LCK도 시청했다. 그동안 TV에 달린 스피커에서는 사운드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았는데, 브리츠 BZ-T3780 SNT를 사용하니 탄탄한 중저음과 고음의 조화로 콘텐츠 속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브리츠 BZ-T3780 SNT를 연결한 다음 음악도 플레이해봤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에서 이매진 드래곤스의 'Natural'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는데,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더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마치며
브리츠 BZ-T3780 SNT는 거실 인테리어에 맞춰 두 가지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프리미엄 AV 사운드바다. TV나 모니터는 물론 블루투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음질도 준수하다. 여기에 미려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도 보유했으니 간편하게 홈 시어터를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