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보호를 위한 필수품? 가성비 LED 스크린바 2종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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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호를 위한 필수품? 가성비 LED 스크린바 2종 살펴보기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2.04.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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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항상 밝은 곳에서 적절한 조명과 함께 모니터를 사용하기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이를 위해 모니터 상단에 부착하는 LED 스크린바가 등장했다. LED 스크린바는 설치법이 매우 간단하며, 제품에 따라 블루라이트 감소, 색온도 변경 등을 지원해 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국내 스크린바 시장의 초기를 이끈 제품들은 가격이 다소 높아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1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LED 스크린바가 다수 출시됐다. 특히, 과거와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서도 USB Type-C 포트를 채택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이다.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게이머를 위해 가성비 LED 스크린바 2종을 소개한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LED 스크린바
퓨쳐랩 LED T-Lamp 모니터 라이트바

‘퓨쳐랩 LED T-Lamp 모니터 라이트바(이하 퓨쳐랩 스크린바)’는 단순한 모니터용 스크린바 이상의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USB Type-C 포트를 품어 전원을 쉽게 공급할 수 있다.
퓨쳐랩 스크린바는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어 데스크톱 PC는 물론 노트북 환경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USB Type-C 포트에 동봉된 USB Type-C to A 케이블을 통해 PC USB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총 6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높이에서도 바닥에 안정적으로 거치 된다.
총 6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높이에서도 바닥에 안정적으로 거치 된다.
LED 스크린바는 보통 각도 조절 정도만 지원하는데, 이 제품은 독특하게도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총 6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높이에서도 바닥에 안정적으로 거치 된다.
바닥에 거치한 상태로 USB 케이블을 연결해보니 LED 스탠드 대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았다.
바닥에 거치한 상태로 USB 케이블을 연결해보니 LED 스탠드 대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았다. 소재도 알루미늄 합금을 채택해 꽤 견고한 느낌이다. 높이 조절의 폭이 넓다 보니 필요에 따라 책상, 침대, 거실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에 맞게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5V 2A 전원 USB 전원 어댑터만 있다면 전력 공급 걱정도 필요 없다.
헤드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더블 앵글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더블 앵글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더블 앵글 디자인이 적용됐다. 덕분에 일반 모니터는 물론이고 커브드 모니터, TV,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거치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은 LED 하단에 탑재된 터치 센서를 통해 가능하다.
밝기 조절은 LED 하단에 탑재된 터치 센서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밝기 단계를 터치 센서 LED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밝기 단계를 터치 센서 LED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은 LED 하단에 탑재된 터치 센서를 통해 가능하다.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현재 밝기 단계를 터치 센서 LED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감도 역시 뛰어난 편에 속한다.
색온도는 3가지를 지원하는데, 전구색 3000K, 주백색 4000K, 주광색 6000K를 지원한다.
색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색온도는 3가지를 지원하는데, 전구색 3000K, 주백색 4000K, 주광색 6000K를 지원한다. 색온도에 따라 집중이 필요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또는 따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작업에 꼭 필요한 공간을 살짝 넘어서도 조명이 닿았기 때문에 32형 모니터를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모니터에서 사용할 때는 어떨까? 27형과 24형 모니터에 하나씩 거치해보니, 완벽하게 커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에 꼭 필요한 공간을 살짝 넘어서도 조명이 닿았기 때문에 32형 모니터를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된다. 어두운 방안에서 주광색 6000K로 문서 작업을 진행해보니 모니터만 사용했을 때 보다 눈의 피로가 현저히 줄었으며, 집중력도 향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비직사 방식의 광원 조명을 적용해 조명 빛이 눈에 직접 닿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퓨쳐랩 스크린바는 모니터용 스크린바로 사용해도 만족스러웠으며, 호환되는 디스플레이의 폭이 넓었다. 또한, 스탠드 기능까지 탑재돼 더욱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가격은 48,700원이다.  

우수한 가성비와 탄탄한 기본기
앱코 오엘라 LED 모니터 램프 ML03

‘앱코 오엘라 LED 모니터 램프 ML03(이하 앱코 ML03)’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이 탑재된 LED 스크린바다.
퓨쳐랩 스크린바보다 저렴한 제품임에도 포트는 USB Type-C 방식을 채택했다. 따라서 위아래 구분 없이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퓨쳐랩 스크린바보다 저렴한 제품임에도 포트는 USB Type-C 방식을 채택했다. 따라서 위아래 구분 없이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일반 게이밍 모니터나 두꺼운 모니터에 연결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됐으며,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도 아주 짧았다.
일반 게이밍 모니터나 두꺼운 모니터에 연결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됐으며,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도 아주 짧았다.
고정은 클립형 거치대로 가능한데, 호환 폭이 넓은 편이다. 일반 모니터나 커브드 모니터, 노트북에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5도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클립형 거치대의 장력이 꽤 센 편이기에 일반 게이밍 모니터나 두꺼운 모니터에 연결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됐으며,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도 아주 짧았다.
조작 편의성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단순히 슬라이드 바를 터치하여 원하는 것 외에도 +,- 버튼을 품어 즉시 최대 밝기나 최소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조작 편의성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단순히 슬라이드 바를 터치하여 원하는 것 외에도 +,- 버튼을 품어 즉시 최대 밝기나 최소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조작 편의성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단순히 슬라이드 바를 터치하여 원하는 것 외에도 +,- 버튼을 품어 즉시 최대 밝기나 최소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전원 버튼과 색온도 변경 버튼도 별도로 탑재돼 더욱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터치감은 준수한 편이고 모니터 거치 시 LED 스크린바 전면에 조작부가 위치해 더욱 편리했다.
색온도는 3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3000K~5000K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색온도는 3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3000K~5000K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각 색 모드에서 밝기를 세밀하게 컨트롤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작업에 꼭 필요한 공간까지는 모두 커버되는 느낌이며, 32형이나 그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살짝 모자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니터에서 사용할 때는 어떨까? 27형과 24형 모니터에 하나씩 거치해보니, 완벽하게 커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에 꼭 필요한 공간까지는 모두 커버되는 느낌이며, 32형이나 그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살짝 모자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두운 방안에서 5000K로 문서 작업을 진행해봤다. 눈부심 방지,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등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이 대거 탑재돼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앱코 ML03은 가성비 LED 스크린바임에도 다양한 시력 보호 기능이 탑재됐으며, USB Type-C 포트와 간편한 조작성이 강점인 제품이다. 가성비 좋은 LED 스크린바를 찾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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