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2, 대면 전시 성황리에 폐막…온라인 전시는 6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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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2, 대면 전시 성황리에 폐막…온라인 전시는 6일까지 계속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5.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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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아시아 최대 PC,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2(COMPUTEX 2022)가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에서 기획한 컴퓨텍스 디지털 고(COMPUTEX DigitalGo) 온라인 전시는 오는 6월 6일까지 계속되며,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다채널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나흘간의 대면 전시회에서는 400개 IT 관련 기업들의 1,000개 부스가 한데 모여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여 181회가 넘는 전세계 바이어 상담회를 성사시켰다. 온라인 전시회는 일본, 독일, 미국, 싱가폴, 중국, 태국,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한국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69개 국가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과학기술의 거목들이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새로운 산업 모델 청사진 공개

올해 컴퓨텍스 에서도 역대 전시회에서 큰 호평을 받아왔던 경영인 기조연설(CEO Keynotes)을 진행했다. AMD, NXP,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 기업의 경영인 또는 CEO들을 초청해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 및 기술과 제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온라인 시청 횟수는 1679만회에 달했다. AMD 회장 겸 최고 경영인 리사 수(Lisa Su) 박사는 AMD가 효율성의 제고와 혁신에 도전하는 비전에 주력하여 파트너와 협력해 고성능 컴퓨팅으로의 신속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NXP CEO 커트 시버스(Kurt Sievers)는 반도체의 미래 발전 트렌드를 상세하게 공유하면서 혁신 기술과 생태계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안 스마트 엣지 컴퓨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 겸 CEO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는 각종 단말장치, 엣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과학기술은 데이터 지향적 신세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핵심은 전세계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용자들이 혁신적이고 대폭적인 생산성의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총재 겸 CEO 찰스 량(Charles Liang)은 인공지능 구동, 클라우드, 5G 인프라 성장의 혁신 기술과 기회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슈퍼마이크로는 앞으로 가속 컴퓨팅, 옴니버스(Omniverse) 등을 위한 최신 시리즈 제품을 설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엔비디아(NVIDIA)의 주제별 키노트에서는 사내 고위급 임원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조직과 이용자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유했다.  

혁신 과학기술 응용의 대활약, 각 분야 전문가들의 산업 하이라이트 분석

과학기술 전문 대기업들이 COMPUTEX 2022에 모여 미래 과학기술의 새로운 면모를 함께 만들어 나가며 전시장에서는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눌릴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기가바이트(GIGABYTE)는 미래 고성능 컴퓨팅을 주제로 데이터센터의 서버 제품과 솔루션 및 각종 단말 사용자 장치를 다채롭게 전시했고, 키오시아(Kioxia)는 타임 터널을 통해 NAND 플래시 메모리의 발명부터 오늘날까지의 기술 진화를 돌이켜 볼 수 있었으며, 대만에서는 최초로 소비형 SSD를 공개했다.
델타전자(Delta Electronics)는 스마트 건축과 마이크로 그리드를 기초로 하여 스마트 빌딩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관리 및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등을 통합하는 혁신 서비스로 시뮬레이션하여 영속 에너지를 활용한 커뮤니티 비전을 보여주었다. 조진(Jorjin) 테크놀로지스는 J7EF Gaze 스마트 안경을 이용하여 5G XR 지능전시관에서 참여자들에게 3D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했으며, 공급체인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하여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특별히 설치한 '라이브 스튜디오'는 전시회 기간 실시간으로 시리즈별 풀스토리를 보도하였는데, 롼무화(阮慕驊), 피터 쿠르츠(Peter Kurz), 취졘중(曲建仲) 박사, 3C Tim 등 대만의 우수한 재정,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다원화한 시각에서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발전에 대해 분석했다. 거시 경제학 전문가 롼무화는 글로벌 반도체가 지속적이며 강한 성장을 보이면서 미래 과학기술 산업은 5G 통신, 자동차용 전자와 사물인터넷의 3대 영역이 중점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스터 타이완'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붙은 QIC(寬量國際) 경영전략 최고 책임자 피터 쿠르츠는, 대만 반도체산업의 우세는 완벽한 기초건설과 산업생태계 그리고 우수 과학기술 인재가 기여한 것이라며 이러한 기반에서 TSMC 등 글로벌 최고의 반도체 기업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평론했다.

컴퓨텍스 2023, 5월 30일~6월 2일까지 개최

컴퓨텍스 디지털 고(COMPUTEX Digital GO) 온라인 전시는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시차의 제한 없이, 지리적 공간도 초월하여 해외 바이어와 전시 참가업자 간의 쌍방향 교류 플랫폼을 제공한다. COMPUTEX 2023은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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