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www.hancom.charislaurencreative.com, 이하 한컴)가 지난 14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구름빵 스토리북’과 ‘피들리팜 VOD 앱’을 내놓고 본격적인 앱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름빵 스토리북’은 한컴이 지난 해 내놓은 구름빵 앱북을 좀 더 다듬어 풍부해진 스토리를 비롯, 다양한 참여 효과와 흥미로운 게임을 더한 아이패드용 앱북이다. KBS에서 방영 중인 구름빵 TV 애니메이션 중 재밌는 에피소드를 추려 담았다. 각 스토리별로 3개씩 게임이 적용되며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고 바람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적용했다.
‘구름빵 스토리북’은 기본 에피소드와 스티커 붙이기와 같은그림 맞추기 등 기본 게임 3종은 공짜며, 유료 스토리별 콘텐츠는 각각 4.99 달러를 주고 사면 된다. 매월 새로운 스토리들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며, 한글과 영어 2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한컴은 ‘피들리팜 VOD 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3D창작 애니메이션 피들리팜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감성, 논리성, 창의성을 길러주는 만화다. 하나의 파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를 지원하는 유니버셜 앱 기술로 제작된 ‘피들리팜 VOD 앱’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피들리팜 Lite 버전은 무료이며, 유료 VOD 앱은 시리즈별로 1.99 달러에 판매한다.
남효근 디지털컨텐츠사업실 상무는 “한컴은 기존에 보유한 전자책 기술과 인터랙티브 앱북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수준높은 앱북을 만들어 2012년 국내외 앱북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