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부한 부가기능을 메인보드 하나에
전원부에 얹은 방열판을 Z77 칩 위에 얹은 방열판과 서로 이어주는 히트파이프를 따라가면 메인보드 중간에서 mSATA 슬롯과 만난다. 소형 SSD를 달아 하드디스크 캐시로 써시스템 속도를 대폭 높여주는 스마트 리스폰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용도다. 여기에 기가비트 이더넷은 두 개고 USB 3.0 단자는 10개나 된다. IEEE 1394에 eSATA까지 달아 외부 연결은 더 추가할 것이 없고, 내장 그래픽출력도 D-Sub, DVI, HDMI, 디스플레이포트까지 종류별로 하나씩 다 넣었다. 이게 전부메인보드 하나에 들어간 기능이다.
● 안정성과 오버클록에 신경 쓴 고급형 메인보드
Z77X-UD5H 블랙 에디션엔 메인보드에서 볼 일이 없는 SATA 전원 단자가 있다. 메인보드에 SATA 전원 단자가 달려 있을 필요는 없지만, 이 전원 단자는 SATA 기기에 쓰는 게 아니라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을 위한 보조 전원용도다. 안정성을 위한 기가바이트의 배려는 독자적인 울트라 듀라블 4 구성과 독립된 디지털 전원 공급을 내세운 3D 파워에서도 볼 수 있다. 오버클록에도 좋은 선택이다. 조작하기 편리한 3D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을 강화한 듀얼바이오스가 있고, 전압 측정 단자와 디버그 LED에 전원/리셋/바이오스 클리어 버튼까지 있다. 오버클록 CPU를 의미하는 블랙 에디션이란 이름은 괜히 붙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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