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소리샵(대표: 최관식)이 지난 20일 중국 오디오 브랜드 'EPZ'를 신규 런칭했다. EPZ는 음향 전문가와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설립한 음향기기 제조사로, 제품의 연구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며 자사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3D 프린터를 기반으로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소리샵은 EPZ 브랜드 신규 런칭과 함께 유선 이어폰 5종 Q1, K1, K2, 520, 530을 국내 첫 출시했으며, 입문용 모델 Q1부터 플래그쉽 모델 530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저마다 특색 있는 사운드를 자랑한다.
Q1은 13mm 대형 티타늄 도금 PU 진동판을 채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버(Dynamic Driver)가 탑재되어 뛰어난 정위감을 제공하며, 블랙 스타와 갤럭시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K1은 9.2mm 티타늄 도금 진동판을 채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EPZ 맞춤형으로 제작된 BA 드라이버(Balanced Armature Driver)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구조로, 보컬과 악기의 위치, 전 음역대를 정밀 조정하여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구현한다. K1은 블루, 화이트, 피치, 퍼플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HD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트 컨트롤이 포함되어 음악 재생과 정지, 볼륨 조절, 고품질 통화가 가능하다.
K2는 9.2mm 베릴륨 도금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EPZ 맞춤형으로 제작된 듀얼 BA 드라이버의 하이브리드 구조로, 선명하게 분리된 악기 소리를 들려주며 뛰어난 응답성과 강성으로 왜곡을 낮춘다.
520은 '놀스(Knowles)'의 저역대 BA 드라이버 2개, EPZ 맞춤형으로 제작된 중고역대 BA 드라이버 2개, 총 4개의 드라이버를 탑재한 이어폰으로, 풍성한 레이어의 사운드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K2와 520 모두 EPZ의 핵심 DLP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25μm의 정밀도를 가진 카테터로 주파수 대역을 분할, 뛰어난 일관성과 안정감으로 각기 다른 드라이버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Q1, K1, K2, 520의 쉘은 모두 EPZ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내구성을 가진 레진 소재로 제작되었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설계로 귀의 곡선에 맞춰 밀착되어 일체감 있는 착용감을 선사한다.
EPZ의 플래그십 이어폰 530은 '소니온(SONION)'의 BA 드라이버 5개가 탑재되었으며 3 Way 크로스오버를 채용해 낮은 왜곡으로 고해상도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530 쉘의 경우 50년 이상의 세월을 지닌 단풍나무를 5축 CNC 가공하여 제작된 우드 하우징에 레진 오일을 덧발라 독특한 매력을 드러낸다. 530은 앰버 오렌지, 에메랄드 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EPZ의 신제품 출시 가격은 각각 63,900원(Q1), 81,000원(K1), 105,000원(K2), 307,000원(520), 1,010,000원(530)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진행되고 구매 및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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