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책상은 의자와 함께 가구 중에서도 특히 사람과 직접 닿으며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수험생, 직장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떤 책상을 사용하느냐’는 삶의 질과 능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구들은 가격이 수만원 대부터 수백만원 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가성비’를 추구하고 싶은 이들은 어떤 기업의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의외로 컴퓨터 게이밍의자와 게이밍책상을 만드는 브랜드, 제닉스가 그 대답이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수험생, 직장인, 크리에이터들 만큼이나 책상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바로 게이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자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자, 책상,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대부분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을 ‘게이밍’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게이밍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오래 사용하기에 편한 형태의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고 있어서 사무용으로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책상도 마찬가지다. 잘 만든 ‘게이밍책상’은 수험생,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며, 또 고급 가구와 같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자랑하는 일도 없다. 그렇다면 제닉스가 출시한 책상 중 수험생, 직장인 등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레나 T 데스크는 쓸모없는 부가 기능 없이 제닉스의 책상에 대한 '기본기'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컴포터블 화이트, 크리에이티브 그레이, 솔리드 브라운, 이니셔티브 블랙 총 4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몸이 닿는 상판 전면부에 인체에 편안하고 작업할 때 팔을 지지해 주는 얼고 커브가 적용됐는데, 이러한 전면 라운딩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다.
작업할 때 편안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얼고 커브
상판에는 LPM 코팅이 적용됐는데, LPM 코팅이란 고온 열 접착 방식의 코팅으로 스크레치 및 마모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단단한 마감처리와 강력한 내구성으로 생활 스크레치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인다. 고강도 강철 프레임으로 최대 150kg의 하중까지 지지 가능하며, 흔들림 방지 분체도장 마감을 통해 깔끔한 표면을 보여준다.
또 PC 홀더, 멀티탭 트레이, 컵홀더, 헤드셋 거치대 등 다양한 별매 액세서리를 사용한 확장성에도 주목할 만하다. PC 홀더는 책상 우측 하단에 PC를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공간 절약과 PC 발열 제어에 도움을 준다. 멀티탭 트레이는 ‘학교 책상’같은 느낌으로 하판 아래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컵 홀더는 책상 위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음료가 담긴 컵을 편한 위치에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헤드셋 거치대 또한 책상 위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닉스 ARENA-X 수동 핸들 모션 데스크
크기: 상판 1200/1400/1600x750x18mm, 다리 1000(~1500)x600x730(~1230)mm
최대 하중: 80kg
소재: MDF / 철
표면처리: LPM, 분체 도장 외
한 자리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모두가 다 알만한 사실이다. 한때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흡연이나 당뇨, 심질환 등보다 건강에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에게 운동 부족의 결과는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이라면 책상을 알맞은 높이로 조절하거나 서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 사용을 고민해볼만 하다.
아레나 X 핸들 모션 데스크는 책상 옆면에 위치한 손잡이를 돌려 수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제품으로, 최저 730mm, 최대 1,230mm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얼고 커브가 들어간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1,200mm, 1,400mm, 1,600mm 총 세 가지 사이즈를 중에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 프레임과 함께 블랙&레드 엣지, 블랙&블랙 엣지, 그레이&화이트 엣지 등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실내 인테리어나 개인 취향에 따라 책상 상판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모션 데스크에 달린 손잡이는 탈착이 가능해 사용할 때만 연결할 수 있고, 과거 자동차 창문을 열듯이 손잡이를 돌려 높이를 조절하면 된다.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조절도 쉬운 편이다.
손잡이로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높낮이를 조절하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서서 고개를 들고 작업이나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모니터를 보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수도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아레나 T 데스크와 마찬가지로 상판에는 가공목재 MDF 합판이 사용됐고 외부의 스크래치나 마모, 열 등에 강한 LPM 코팅 처리, 철제 프레임 등이 적용됐다. PC 본체 홀더나 헤드셋 거치대, 컵 홀더, 멀티탭 트레이 등 전용 액세서리도 호환된다.
